<앵커 멘트>
연극·뮤지컬 계의 아카데미상이죠.
토니상 시상식이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토니상 후보작들을 지구촌 문화에서 미리 만나보시죠.
<리포트>
올해 토니상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은 뮤지컬 '북 오브 몰몬'입니다.
최고 뮤지컬상과 작곡상, 각본상과 감독상 등 총 14개 부문에 올랐습니다.
선교 활동을 위해 우간다에 간 몰몬교 선교사들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수위를 넘나드는 유머로 신성 모독의 논란도 있었지만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하이드 피어스(영화배우) : "기대보다 더 재미있었고 예상치 못했던 감동도 있더군요. 그 점이 흥미로웠어요."
올해도 '최고 뮤지컬상' 부문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1930년대에 백인 소녀를 강간한 혐의로 기소된 흑인 소년들의 실화를 담은 '스캇츠보로 소년들'과, 흥행 영화를 원작으로 한 이른바 '뮤비컬' 두 편이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1965년에 실제로 일어난 사기극의 범인과 그를 쫓는 수사관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시스터 액트'는 동명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던 우피 골드버그가 제작자로 변신해 화제가 됐습니다.
<인터뷰>우피 골드버그(배우) : "이 작품은 싫어할 수가 없어요. 노래하는 수녀들이 있고 공연장에 7살 아이나 107살 어르신도 데려올 수 있기 때문이지요."
연극 부문에서는 1차 세계대전에 휘말린 한 군마(軍馬)와 소년의 우정을 그린 '워 호스'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연극 '베니스의 상인'의 알 파치노와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의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등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들도 토니상 후보에 올라 있는데요.
올해 토니상의 주인공들은 다음달 12일에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문화였습니다.
연극·뮤지컬 계의 아카데미상이죠.
토니상 시상식이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토니상 후보작들을 지구촌 문화에서 미리 만나보시죠.
<리포트>
올해 토니상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은 뮤지컬 '북 오브 몰몬'입니다.
최고 뮤지컬상과 작곡상, 각본상과 감독상 등 총 14개 부문에 올랐습니다.
선교 활동을 위해 우간다에 간 몰몬교 선교사들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수위를 넘나드는 유머로 신성 모독의 논란도 있었지만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하이드 피어스(영화배우) : "기대보다 더 재미있었고 예상치 못했던 감동도 있더군요. 그 점이 흥미로웠어요."
올해도 '최고 뮤지컬상' 부문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1930년대에 백인 소녀를 강간한 혐의로 기소된 흑인 소년들의 실화를 담은 '스캇츠보로 소년들'과, 흥행 영화를 원작으로 한 이른바 '뮤비컬' 두 편이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1965년에 실제로 일어난 사기극의 범인과 그를 쫓는 수사관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시스터 액트'는 동명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던 우피 골드버그가 제작자로 변신해 화제가 됐습니다.
<인터뷰>우피 골드버그(배우) : "이 작품은 싫어할 수가 없어요. 노래하는 수녀들이 있고 공연장에 7살 아이나 107살 어르신도 데려올 수 있기 때문이지요."
연극 부문에서는 1차 세계대전에 휘말린 한 군마(軍馬)와 소년의 우정을 그린 '워 호스'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연극 '베니스의 상인'의 알 파치노와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의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등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들도 토니상 후보에 올라 있는데요.
올해 토니상의 주인공들은 다음달 12일에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문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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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문화] 2011 토니상 후보작 소개
-
- 입력 2011-05-30 13:17:09
<앵커 멘트>
연극·뮤지컬 계의 아카데미상이죠.
토니상 시상식이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토니상 후보작들을 지구촌 문화에서 미리 만나보시죠.
<리포트>
올해 토니상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은 뮤지컬 '북 오브 몰몬'입니다.
최고 뮤지컬상과 작곡상, 각본상과 감독상 등 총 14개 부문에 올랐습니다.
선교 활동을 위해 우간다에 간 몰몬교 선교사들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수위를 넘나드는 유머로 신성 모독의 논란도 있었지만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하이드 피어스(영화배우) : "기대보다 더 재미있었고 예상치 못했던 감동도 있더군요. 그 점이 흥미로웠어요."
올해도 '최고 뮤지컬상' 부문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1930년대에 백인 소녀를 강간한 혐의로 기소된 흑인 소년들의 실화를 담은 '스캇츠보로 소년들'과, 흥행 영화를 원작으로 한 이른바 '뮤비컬' 두 편이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1965년에 실제로 일어난 사기극의 범인과 그를 쫓는 수사관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시스터 액트'는 동명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던 우피 골드버그가 제작자로 변신해 화제가 됐습니다.
<인터뷰>우피 골드버그(배우) : "이 작품은 싫어할 수가 없어요. 노래하는 수녀들이 있고 공연장에 7살 아이나 107살 어르신도 데려올 수 있기 때문이지요."
연극 부문에서는 1차 세계대전에 휘말린 한 군마(軍馬)와 소년의 우정을 그린 '워 호스'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연극 '베니스의 상인'의 알 파치노와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의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등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들도 토니상 후보에 올라 있는데요.
올해 토니상의 주인공들은 다음달 12일에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문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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