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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변종 대장균 급속 확산 ‘유럽 비상’
입력 2011.05.30 (22:0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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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대륙에서 치명적인 병원성 대장균이 급속히 확산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감염자가 천 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도 10명에 이르는데, 추가 사망자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베를린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치명적인 변종 대장균의 첫 사망자가 나온 건 지난 21일.

그러나 열흘도 안돼 벌써 10명이 숨졌습니다.

독일 내 감염자는 천여 명에 달하고 북유럽의 인접국에서도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부르거(로버트 코흐 연구소장) : "엄청난 확산 속도, 치명도 등을 따져볼 때 추가 사망자가 더 나올 걸로 우려됩니다."

감염 뒤 열흘 안팎이 지나면 신장 기능 악화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기존 항생제를 그대로 쓰면 도리어 증상이 악화 되기도 합니다.

유럽 보건 당국은 가축 분뇨가 묻은 채소, 특히 스페인산 오이를 주범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대부분도 샐러드를 즐겨 먹는 여성들이었습니다.

<인터뷰> 프뤼퍼스토르크스(함부르크 보건 당국) : "모두 4개의 오이 등에서 문제의 세균이 나왔는데, 이 중 3개가 스페인산이었습니다."

유럽 보건 당국은 대대적인 수거 작업에 나서면서 당분간, 모든 오이를 70도 이상에서 조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예 채소 자체를 기피하는 소비자까지 늘면서, 유럽의 다른 농가들도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 치명적 변종 대장균 급속 확산 ‘유럽 비상’
    • 입력 2011-05-30 22:04:05
    뉴스 9
<앵커 멘트>

유럽 대륙에서 치명적인 병원성 대장균이 급속히 확산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감염자가 천 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도 10명에 이르는데, 추가 사망자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베를린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치명적인 변종 대장균의 첫 사망자가 나온 건 지난 21일.

그러나 열흘도 안돼 벌써 10명이 숨졌습니다.

독일 내 감염자는 천여 명에 달하고 북유럽의 인접국에서도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부르거(로버트 코흐 연구소장) : "엄청난 확산 속도, 치명도 등을 따져볼 때 추가 사망자가 더 나올 걸로 우려됩니다."

감염 뒤 열흘 안팎이 지나면 신장 기능 악화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기존 항생제를 그대로 쓰면 도리어 증상이 악화 되기도 합니다.

유럽 보건 당국은 가축 분뇨가 묻은 채소, 특히 스페인산 오이를 주범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대부분도 샐러드를 즐겨 먹는 여성들이었습니다.

<인터뷰> 프뤼퍼스토르크스(함부르크 보건 당국) : "모두 4개의 오이 등에서 문제의 세균이 나왔는데, 이 중 3개가 스페인산이었습니다."

유럽 보건 당국은 대대적인 수거 작업에 나서면서 당분간, 모든 오이를 70도 이상에서 조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예 채소 자체를 기피하는 소비자까지 늘면서, 유럽의 다른 농가들도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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