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수욕장 3곳, 오늘부터 개장

입력 2011.06.0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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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철 최대 피서지인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 3곳이 오늘 조기 개장했습니다.

해운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황현규 기자!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해수욕장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빗방울이 떨어지지는 않지만 하늘도 잔뜩 찌푸려있는데요, 흐린 날씨 속에서도 해운대와 광안리, 송도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 3곳이 예년보다 한 달이나 빨리 문을 열었습니다.

이 해수욕장들은 오늘 개장한 뒤 오는 9월까지 넉 달 동안 피서객들을 맞이합니다.

다만, 6월과 9월 두 달간은 일부 구간에서만 수영을 할 수 있도록 물놀이객들을 통제할 예정입니다.

조기 개장에 맞춰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준비도 모두 마쳤습니다.

거꾸로 치는 파도, 즉 역 파도가 발생하는 해저 굴곡에는 25톤 트럭 70대 분량의 모래가 투입됐고, 해수욕장 3곳에 수상 구조대원 30명이 배치됩니다.

탈의장 등 편의시설도 정상 운영되는데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현금 대신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로 편의시설 이용료를 내는 전자 결제 시스템을 선보입니다.

각종 문화공연 등 볼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는데요, 해수욕장 운영기간이 늘어나면서, 3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유치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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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해수욕장 3곳, 오늘부터 개장
    • 입력 2011-06-01 07: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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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철 최대 피서지인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 3곳이 오늘 조기 개장했습니다. 해운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황현규 기자!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해수욕장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빗방울이 떨어지지는 않지만 하늘도 잔뜩 찌푸려있는데요, 흐린 날씨 속에서도 해운대와 광안리, 송도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 3곳이 예년보다 한 달이나 빨리 문을 열었습니다. 이 해수욕장들은 오늘 개장한 뒤 오는 9월까지 넉 달 동안 피서객들을 맞이합니다. 다만, 6월과 9월 두 달간은 일부 구간에서만 수영을 할 수 있도록 물놀이객들을 통제할 예정입니다. 조기 개장에 맞춰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준비도 모두 마쳤습니다. 거꾸로 치는 파도, 즉 역 파도가 발생하는 해저 굴곡에는 25톤 트럭 70대 분량의 모래가 투입됐고, 해수욕장 3곳에 수상 구조대원 30명이 배치됩니다. 탈의장 등 편의시설도 정상 운영되는데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현금 대신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로 편의시설 이용료를 내는 전자 결제 시스템을 선보입니다. 각종 문화공연 등 볼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는데요, 해수욕장 운영기간이 늘어나면서, 3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유치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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