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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축구 승부조작 파문
프로축구 연맹, 승부조작 알고도 쉬쉬
입력 2011.06.02 (07:21)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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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승부조작 실태를 이미 지난해부터 감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쉬쉬하며 소극적인 대응으로 나서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한일전이 열리던 날 프로축구 연맹 이사회에선 비밀 안건이 다뤄졌습니다.

일부 선수들이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이 회의에서는 승부조작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팀들이 구체적으로 거론됐습니다.

<녹취> K리그 고위 관계자 : “A씨 승부 조작 건도 A팀과 B팀, B팀과 C팀의 경기라는 소문을 듣고 조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프로연맹은 수사 의뢰를 하지 않고 자체 해결에 나섰습니다.

실제 일부 구단들은 자체 조사 후 몇몇 선수들을 퇴출시키기도 했지만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녹취> K리그 고위 관계자 : “B씨 알아보고 한 명을 잘랐습니다. 주로 2군에 있던 선수였는데 퇴출시켰습니다”

하지만 대충 덮어버린 틈을 타 검은 유혹은 K 리그에 더욱 깊숙이 침투했고 검찰 수사로 전모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프로연맹은 뒤늦게 워크숍을 통해 불법행위 근절 서약을 받는 등 재발방지책을 내놓았습니다.

축구협회도 직접 나서 '승부조작 비리근절 비상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사후약방문 대책이 어느 정도 실효를 거둘지는 의문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프로축구 연맹, 승부조작 알고도 쉬쉬
    • 입력 2011-06-02 07:21:2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승부조작 실태를 이미 지난해부터 감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쉬쉬하며 소극적인 대응으로 나서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한일전이 열리던 날 프로축구 연맹 이사회에선 비밀 안건이 다뤄졌습니다.

일부 선수들이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이 회의에서는 승부조작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팀들이 구체적으로 거론됐습니다.

<녹취> K리그 고위 관계자 : “A씨 승부 조작 건도 A팀과 B팀, B팀과 C팀의 경기라는 소문을 듣고 조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프로연맹은 수사 의뢰를 하지 않고 자체 해결에 나섰습니다.

실제 일부 구단들은 자체 조사 후 몇몇 선수들을 퇴출시키기도 했지만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녹취> K리그 고위 관계자 : “B씨 알아보고 한 명을 잘랐습니다. 주로 2군에 있던 선수였는데 퇴출시켰습니다”

하지만 대충 덮어버린 틈을 타 검은 유혹은 K 리그에 더욱 깊숙이 침투했고 검찰 수사로 전모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프로연맹은 뒤늦게 워크숍을 통해 불법행위 근절 서약을 받는 등 재발방지책을 내놓았습니다.

축구협회도 직접 나서 '승부조작 비리근절 비상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사후약방문 대책이 어느 정도 실효를 거둘지는 의문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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