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국인의 밥상은 역시나 건강했습니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가 암을 예방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기당 만 5천 원에서 이제는 단돈 9백 원.
몸값은 극에서 극을 오가지만 한국인의 밥상을 꾸준히 지켜온 배추.
이번엔 암 예방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국내산 배추 23개 품종에 강력한 항암 물질인 글루코시놀레이트가 들어있는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인터뷰> 김재광(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 "14가지 종류의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품종이 시중에 판매되는 건가요?) 네 시중에 판매되고 있고요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억제 효과가 탁월한 '인돌형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배추 1그램당 평균 2.31mg.
간암과 폐암에 효과적인 '글루코브라시신'은 0.8mg.
대표적인 항암 식품인 브로콜리보다 더 많은 양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항암 효과뿐 아니라 배추에 들어있는 기능성 물질이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 예방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수형(농촌진흥청) : "배추에 들어있는 루테인은 시력개선에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시력 개선을 위한 기능성 배추 품종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10대 저널 중 하나인 식품화학회지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한국인의 밥상은 역시나 건강했습니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가 암을 예방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기당 만 5천 원에서 이제는 단돈 9백 원.
몸값은 극에서 극을 오가지만 한국인의 밥상을 꾸준히 지켜온 배추.
이번엔 암 예방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국내산 배추 23개 품종에 강력한 항암 물질인 글루코시놀레이트가 들어있는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인터뷰> 김재광(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 "14가지 종류의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품종이 시중에 판매되는 건가요?) 네 시중에 판매되고 있고요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억제 효과가 탁월한 '인돌형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배추 1그램당 평균 2.31mg.
간암과 폐암에 효과적인 '글루코브라시신'은 0.8mg.
대표적인 항암 식품인 브로콜리보다 더 많은 양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항암 효과뿐 아니라 배추에 들어있는 기능성 물질이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 예방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수형(농촌진흥청) : "배추에 들어있는 루테인은 시력개선에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시력 개선을 위한 기능성 배추 품종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10대 저널 중 하나인 식품화학회지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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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연구진, 배추 항암 효과 과학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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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02 22:02:10
<앵커 멘트>
한국인의 밥상은 역시나 건강했습니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가 암을 예방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기당 만 5천 원에서 이제는 단돈 9백 원.
몸값은 극에서 극을 오가지만 한국인의 밥상을 꾸준히 지켜온 배추.
이번엔 암 예방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국내산 배추 23개 품종에 강력한 항암 물질인 글루코시놀레이트가 들어있는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인터뷰> 김재광(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 "14가지 종류의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품종이 시중에 판매되는 건가요?) 네 시중에 판매되고 있고요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억제 효과가 탁월한 '인돌형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배추 1그램당 평균 2.31mg.
간암과 폐암에 효과적인 '글루코브라시신'은 0.8mg.
대표적인 항암 식품인 브로콜리보다 더 많은 양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항암 효과뿐 아니라 배추에 들어있는 기능성 물질이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 예방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수형(농촌진흥청) : "배추에 들어있는 루테인은 시력개선에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시력 개선을 위한 기능성 배추 품종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10대 저널 중 하나인 식품화학회지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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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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