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작은 거인 ‘김선빈 전성 시대’

입력 2011.06.02 (22:02) 수정 2011.06.0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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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최단신 선수 기아의 김선빈 선수의 전성시대가 열렸습니다.



김선빈은 3점 홈런으로 LG와 라이벌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정현숙 기자 자세한 경기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그야말로 작은 거인 김선빈의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김선빈은 3회초, 기아전 6연승을 노리던 LG 김광삼을 상대로 3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틀동안 6타점을 수확한 김선빈은 벌써 자신의 시즌 최다 타점 기록까지 경신했습니다.



5회부터 7회까지 매 회 한점씩을 뽑아낸 기아는, 9회 김상현의 쐐기 2점 홈런까지 보태 LG를 8대 0으로 이겼습니다.



7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한 기아 선발 로페즈는 시즌 5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잠실에 165cm의 김선빈이 있었다면, 문학에서는 김선빈보다는 조금 크지만 역시 단신인 정근우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정근우는 두산에 2대 1로 뒤지고 있던 6회, 경기를 뒤집는 3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정근우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SK는 7회 동점을 허용해 2연패 탈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넥센은 사직에서 롯데와 불꽃 튀는 화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넥센이 1회 강병식의 3점 홈런 등 대거 5점을 뽑아 앞서나가자, 롯데도 3회 안타 6개를 터트리며 추격전을 시작했습니다.



유한준의 호수비로 넥센은 일단 3회에는 결정적인 위기를 넘기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홈런 선두 이대호가 시즌 14호 홈런을 터트리는 등 경기 막판 롯데 타자들이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면서 현재 롯데가 9대 8로 역전에 성공한 상황입니다.



한화는 삼성을 4대 3으로 꺾었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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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작은 거인 ‘김선빈 전성 시대’
    • 입력 2011-06-02 22:02:20
    • 수정2011-06-02 22: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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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최단신 선수 기아의 김선빈 선수의 전성시대가 열렸습니다.

김선빈은 3점 홈런으로 LG와 라이벌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정현숙 기자 자세한 경기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그야말로 작은 거인 김선빈의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김선빈은 3회초, 기아전 6연승을 노리던 LG 김광삼을 상대로 3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틀동안 6타점을 수확한 김선빈은 벌써 자신의 시즌 최다 타점 기록까지 경신했습니다.

5회부터 7회까지 매 회 한점씩을 뽑아낸 기아는, 9회 김상현의 쐐기 2점 홈런까지 보태 LG를 8대 0으로 이겼습니다.

7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한 기아 선발 로페즈는 시즌 5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잠실에 165cm의 김선빈이 있었다면, 문학에서는 김선빈보다는 조금 크지만 역시 단신인 정근우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정근우는 두산에 2대 1로 뒤지고 있던 6회, 경기를 뒤집는 3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정근우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SK는 7회 동점을 허용해 2연패 탈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넥센은 사직에서 롯데와 불꽃 튀는 화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넥센이 1회 강병식의 3점 홈런 등 대거 5점을 뽑아 앞서나가자, 롯데도 3회 안타 6개를 터트리며 추격전을 시작했습니다.

유한준의 호수비로 넥센은 일단 3회에는 결정적인 위기를 넘기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홈런 선두 이대호가 시즌 14호 홈런을 터트리는 등 경기 막판 롯데 타자들이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면서 현재 롯데가 9대 8로 역전에 성공한 상황입니다.

한화는 삼성을 4대 3으로 꺾었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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