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전차 훈련…“첫 한국군 지휘”

입력 2011.06.0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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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2015년 전시작전권 전환을 앞두고 한국 육군이 지휘하는 한미 연합 전차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양측 모두 결과에 만족해 했는데 앞으로 이런 훈련이 자주 있을 것 같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십 대의 한국군 K-1 전차가 연막탄을 터뜨리며 진격합니다.

잇따라 투입된 브래들리 장갑차에서는 미군 보병들이 목표물을 향해 달려 나갑니다.

타격 대상은 견고한 방어 태세를 갖춘 상대편 진지, 모든 연합 훈련 상황은 '사상 처음'으로 한국군이 지휘했습니다.

<인터뷰> 신종윤(중령/1군단 2기갑 전차대대장) : "한미 작전 준비태세를 공고히 하고 전투형 부대를 육성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이 같은 훈련 방식의 변화는 4년 앞으로 다가온 전시작전 통제권의 한국군 이양에 대비하기 위해서 시작됐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패트릭 햄멜(대위/미 2사단 전차대대 중대장)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한국군의 작전 지휘 아래 미군이 첨단 전력을 제공하는 방식의 연합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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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연합 전차 훈련…“첫 한국군 지휘”
    • 입력 2011-06-08 22:04:21
    뉴스 9
<앵커 멘트> 오는 2015년 전시작전권 전환을 앞두고 한국 육군이 지휘하는 한미 연합 전차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양측 모두 결과에 만족해 했는데 앞으로 이런 훈련이 자주 있을 것 같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십 대의 한국군 K-1 전차가 연막탄을 터뜨리며 진격합니다. 잇따라 투입된 브래들리 장갑차에서는 미군 보병들이 목표물을 향해 달려 나갑니다. 타격 대상은 견고한 방어 태세를 갖춘 상대편 진지, 모든 연합 훈련 상황은 '사상 처음'으로 한국군이 지휘했습니다. <인터뷰> 신종윤(중령/1군단 2기갑 전차대대장) : "한미 작전 준비태세를 공고히 하고 전투형 부대를 육성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이 같은 훈련 방식의 변화는 4년 앞으로 다가온 전시작전 통제권의 한국군 이양에 대비하기 위해서 시작됐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패트릭 햄멜(대위/미 2사단 전차대대 중대장)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한국군의 작전 지휘 아래 미군이 첨단 전력을 제공하는 방식의 연합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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