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라임 저축은행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다시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저축은행 영업시간이 끝나기 10분 전.
미처 돈을 찾지 못한 사람들로 은행 안은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번호표 대기자만 6백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이 저축은행이 검찰 수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보도되자, 예금을 인출하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입니다.
<인터뷰> 예금자 : "수사만 안 받는 다 소리 나왔으면 안 왔는데 수사받는다고 해서 왔어요."
오늘 빠져나간 돈만 4백여 억원.
평소의 스무 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인터뷰> 예금자 : "이런 저축은행 사건이 자꾸 터지니까 마음이 불안하잖아요."
앞서 금융감독원은 프라임 저축은행이 업체 세 곳에 한도를 넘겨 대출해 준 것을 적발하고 지난 3월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시장에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석동(금융위원장) : "내가 급격한 유동성이 문제가 되지 않으면 부실을 이유로 해서 상반기 중에 영업정지 될 것은 없을 거라고 얘기했는데"
프라임 저축은행 역시 대주주가 불법 대출을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프라임 저축은행은 총수신이 1조 3천520억 원으로, 예금인출에 대비해 천8백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놓은 상태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프라임 저축은행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다시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저축은행 영업시간이 끝나기 10분 전.
미처 돈을 찾지 못한 사람들로 은행 안은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번호표 대기자만 6백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이 저축은행이 검찰 수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보도되자, 예금을 인출하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입니다.
<인터뷰> 예금자 : "수사만 안 받는 다 소리 나왔으면 안 왔는데 수사받는다고 해서 왔어요."
오늘 빠져나간 돈만 4백여 억원.
평소의 스무 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인터뷰> 예금자 : "이런 저축은행 사건이 자꾸 터지니까 마음이 불안하잖아요."
앞서 금융감독원은 프라임 저축은행이 업체 세 곳에 한도를 넘겨 대출해 준 것을 적발하고 지난 3월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시장에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석동(금융위원장) : "내가 급격한 유동성이 문제가 되지 않으면 부실을 이유로 해서 상반기 중에 영업정지 될 것은 없을 거라고 얘기했는데"
프라임 저축은행 역시 대주주가 불법 대출을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프라임 저축은행은 총수신이 1조 3천520억 원으로, 예금인출에 대비해 천8백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놓은 상태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라임저축銀 검찰 수사…또 무더기 인출
-
- 입력 2011-06-08 22:04:22

<앵커 멘트>
프라임 저축은행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다시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저축은행 영업시간이 끝나기 10분 전.
미처 돈을 찾지 못한 사람들로 은행 안은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번호표 대기자만 6백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이 저축은행이 검찰 수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보도되자, 예금을 인출하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입니다.
<인터뷰> 예금자 : "수사만 안 받는 다 소리 나왔으면 안 왔는데 수사받는다고 해서 왔어요."
오늘 빠져나간 돈만 4백여 억원.
평소의 스무 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인터뷰> 예금자 : "이런 저축은행 사건이 자꾸 터지니까 마음이 불안하잖아요."
앞서 금융감독원은 프라임 저축은행이 업체 세 곳에 한도를 넘겨 대출해 준 것을 적발하고 지난 3월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시장에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석동(금융위원장) : "내가 급격한 유동성이 문제가 되지 않으면 부실을 이유로 해서 상반기 중에 영업정지 될 것은 없을 거라고 얘기했는데"
프라임 저축은행 역시 대주주가 불법 대출을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프라임 저축은행은 총수신이 1조 3천520억 원으로, 예금인출에 대비해 천8백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놓은 상태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
-
박예원 기자 air@kbs.co.kr
박예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