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식사 후에 이쑤시개를 사용하지 않으면 왠지 허전하다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쓰면 쓸수록 오히려 음식물이 더 많이 낀다고합니다.
오늘은 건강한 치아를 위해 치실과 치간치솔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최건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점심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식당을 나섭니다.
<녹취> "얼마에요?"
계산과 동시에 한 손은 자연스레 이쑤시개로 향합니다.
<인터뷰> 최재욱(서울시 석관동) : "이쑤시개로 음식물 찌꺼기를 빼내면, 훨씬 더 잘 빠지거든요. 그래서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인터뷰> 이상완(성남시 분당동) : "막힌 게 있으니까, 빼면 시원하죠."
이처럼 이쑤시개를 습관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이 사이가 벌어지게 되고, 결국, 잇몸까지 내려앉아 치아 뿌리가 드러나는 이른바, 풍치가 생기게 됩니다.
시중에는 이쑤시개를 대신할 수 있는 치실이나 치간치솔이 나와있지만, 부작용을 우려해 사용을 꺼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최근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끼어 치과를 찾은 남지연 씨.
치간치솔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사용은 꺼려왔습니다.
<인터뷰> 남지연(서울시 목동) : "왠지 그걸(치간치솔) 사용하면, 이 사이나 이런 게 더 넓어지지 않을까 좀 꺼려지게 돼서 안 쓰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전문의들은 치실이나 치간치솔을 사용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구완회(치과 전문의) : "이쑤시개보다 치실이나 치간치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공간이 좁은 곳엔 치실을, 공간이 넓은 곳은 알맞은 크기의 치간치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은 이 사이에 넣은 후 앞뒤로 움직이기보다는 잇몸 반대 방향으로 긁듯이 끌어당깁니다.
치간치솔은 잇몸 모양을 따라 힘을 빼고 가볍게 움직여줍니다.
<녹취> "어금니 같은 경우는 치간치솔을 구부려서 이렇게 넣어서 사용하실 수가 있고요."
전문의들은 치실과 치간치솔의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충치와 풍치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식사 후에 이쑤시개를 사용하지 않으면 왠지 허전하다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쓰면 쓸수록 오히려 음식물이 더 많이 낀다고합니다.
오늘은 건강한 치아를 위해 치실과 치간치솔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최건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점심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식당을 나섭니다.
<녹취> "얼마에요?"
계산과 동시에 한 손은 자연스레 이쑤시개로 향합니다.
<인터뷰> 최재욱(서울시 석관동) : "이쑤시개로 음식물 찌꺼기를 빼내면, 훨씬 더 잘 빠지거든요. 그래서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인터뷰> 이상완(성남시 분당동) : "막힌 게 있으니까, 빼면 시원하죠."
이처럼 이쑤시개를 습관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이 사이가 벌어지게 되고, 결국, 잇몸까지 내려앉아 치아 뿌리가 드러나는 이른바, 풍치가 생기게 됩니다.
시중에는 이쑤시개를 대신할 수 있는 치실이나 치간치솔이 나와있지만, 부작용을 우려해 사용을 꺼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최근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끼어 치과를 찾은 남지연 씨.
치간치솔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사용은 꺼려왔습니다.
<인터뷰> 남지연(서울시 목동) : "왠지 그걸(치간치솔) 사용하면, 이 사이나 이런 게 더 넓어지지 않을까 좀 꺼려지게 돼서 안 쓰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전문의들은 치실이나 치간치솔을 사용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구완회(치과 전문의) : "이쑤시개보다 치실이나 치간치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공간이 좁은 곳엔 치실을, 공간이 넓은 곳은 알맞은 크기의 치간치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은 이 사이에 넣은 후 앞뒤로 움직이기보다는 잇몸 반대 방향으로 긁듯이 끌어당깁니다.
치간치솔은 잇몸 모양을 따라 힘을 빼고 가볍게 움직여줍니다.
<녹취> "어금니 같은 경우는 치간치솔을 구부려서 이렇게 넣어서 사용하실 수가 있고요."
전문의들은 치실과 치간치솔의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충치와 풍치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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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튼튼생생365일] “이쑤시개,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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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1 22:07:08
<앵커 멘트>
식사 후에 이쑤시개를 사용하지 않으면 왠지 허전하다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쓰면 쓸수록 오히려 음식물이 더 많이 낀다고합니다.
오늘은 건강한 치아를 위해 치실과 치간치솔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최건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점심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식당을 나섭니다.
<녹취> "얼마에요?"
계산과 동시에 한 손은 자연스레 이쑤시개로 향합니다.
<인터뷰> 최재욱(서울시 석관동) : "이쑤시개로 음식물 찌꺼기를 빼내면, 훨씬 더 잘 빠지거든요. 그래서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인터뷰> 이상완(성남시 분당동) : "막힌 게 있으니까, 빼면 시원하죠."
이처럼 이쑤시개를 습관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이 사이가 벌어지게 되고, 결국, 잇몸까지 내려앉아 치아 뿌리가 드러나는 이른바, 풍치가 생기게 됩니다.
시중에는 이쑤시개를 대신할 수 있는 치실이나 치간치솔이 나와있지만, 부작용을 우려해 사용을 꺼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최근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끼어 치과를 찾은 남지연 씨.
치간치솔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사용은 꺼려왔습니다.
<인터뷰> 남지연(서울시 목동) : "왠지 그걸(치간치솔) 사용하면, 이 사이나 이런 게 더 넓어지지 않을까 좀 꺼려지게 돼서 안 쓰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전문의들은 치실이나 치간치솔을 사용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구완회(치과 전문의) : "이쑤시개보다 치실이나 치간치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공간이 좁은 곳엔 치실을, 공간이 넓은 곳은 알맞은 크기의 치간치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은 이 사이에 넣은 후 앞뒤로 움직이기보다는 잇몸 반대 방향으로 긁듯이 끌어당깁니다.
치간치솔은 잇몸 모양을 따라 힘을 빼고 가볍게 움직여줍니다.
<녹취> "어금니 같은 경우는 치간치솔을 구부려서 이렇게 넣어서 사용하실 수가 있고요."
전문의들은 치실과 치간치솔의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충치와 풍치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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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일 기자 gaeg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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