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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청사는 찜통청사…유리 벽면 설계 문제
입력 2011.06.20 (22:0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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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때이른 폭염에 건물 외벽을 유리로 만든 일부 지자체의 호화청사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복사열로 푹푹 찌는 그들의 말못할 사정을 곽혜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지만, 책상마다 개인용 선풍기가 돌고 있습니다.



오후 2시가 넘으면서 사무실의 실내 온도는 31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민원실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민원인들은 흘러내리는 땀을 식히기 위해 계속 부채질만 합니다.



<인터뷰> 시민 : "더워서 전체적으로 기운이 빠져요. 부채도 들고 다니는데 역부족인 듯."



겉모습이 화려한 대신 단열 기능이 떨어지는 유리 벽면 설계가 문제입니다.



유리 벽면은 일반 벽면보다 단열 기능이 떨어지는데다 여름철에는 유리온실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거대한 찜통 같은 구조로 행정안전부가 권고하는 적정 실내온도 26도에서 28도 사이는 아예 기대할 수 없습니다.



역시 호화청사로 비난 여론에 휩싸였던 경기도 용인시청과 서울시 용산구 새 청사도 복사열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단열 막을 설치했지만,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의 에너지 효율 등급조사에서 ’등급외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청사관리팀장 : "3~4층 사이에 유리 창문을 확보해서 외부 바람이 안으로 들어오도록 조치..."



화려하게 치장한 대규모 자치단체 청사들이 에너지를 잡아먹는 유리성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 호화청사는 찜통청사…유리 벽면 설계 문제
    • 입력 2011-06-20 22:02:27
    뉴스 9
<앵커 멘트>



때이른 폭염에 건물 외벽을 유리로 만든 일부 지자체의 호화청사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복사열로 푹푹 찌는 그들의 말못할 사정을 곽혜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지만, 책상마다 개인용 선풍기가 돌고 있습니다.



오후 2시가 넘으면서 사무실의 실내 온도는 31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민원실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민원인들은 흘러내리는 땀을 식히기 위해 계속 부채질만 합니다.



<인터뷰> 시민 : "더워서 전체적으로 기운이 빠져요. 부채도 들고 다니는데 역부족인 듯."



겉모습이 화려한 대신 단열 기능이 떨어지는 유리 벽면 설계가 문제입니다.



유리 벽면은 일반 벽면보다 단열 기능이 떨어지는데다 여름철에는 유리온실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거대한 찜통 같은 구조로 행정안전부가 권고하는 적정 실내온도 26도에서 28도 사이는 아예 기대할 수 없습니다.



역시 호화청사로 비난 여론에 휩싸였던 경기도 용인시청과 서울시 용산구 새 청사도 복사열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단열 막을 설치했지만,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의 에너지 효율 등급조사에서 ’등급외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청사관리팀장 : "3~4층 사이에 유리 창문을 확보해서 외부 바람이 안으로 들어오도록 조치..."



화려하게 치장한 대규모 자치단체 청사들이 에너지를 잡아먹는 유리성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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