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지오그래픽, ‘서울 다큐’ 전세계 방영

입력 2011.06.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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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류로 세계가 들썩이는 가운데 한류의 탄생지 서울이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채널인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통해 다큐멘터리로 소개됩니다.

그 내용을 살짝 들여다봤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

어머니의 시신 옆에서 울음을 터뜨리는 어린이.

서울의 아픈 과거와 찬란한 현재가 교차하며 다큐멘터리는 시작됩니다.

<인터뷰> 젠스 뵈흘러(독일 관광객) : "불과 5,60년 전에 한국전쟁이 있었는데, 벌써 이렇게 도시가 성장한 것을 보면 너무나 인상적입니다."

전쟁 이후 급격한 경제성장과 들불처럼 번진 민주화 과정을 거쳐, 지금 서울 시민들은 새로운 문화적 에너지를 추구하면서 살아간다는 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녹취> 루퍼스(예술감독) : "서울에서는 에너지를 느끼게 돼요. 신세기를 향한 젊은 에너지 말이죠."

월드컵 거리 응원을 통해 거리낌없이 발산된 에너지는 대중문화계로 번졌고, 있는 그대로의 느낌에 충실한 케이팝은 이제 전세계를 열광시킨다는 소식도 빠트리지 않았습니다.

<녹취> 루이스 두들리(NY1 앵커) : "좋은 게 좋은 거죠. 요즘은 옛날만큼 얼굴, 인종 문제를 따지지 않아요. 중요한 건 느낌이죠."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이런 역동적인 변화의 무대가 바로 서울이라며, 세계인들을 초청합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오늘 우리나라에서 첫 방송된 뒤 오는 8월부터는 호주와 덴마크 등 외국에서도 방영됩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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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셔널 지오그래픽, ‘서울 다큐’ 전세계 방영
    • 입력 2011-06-20 22: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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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류로 세계가 들썩이는 가운데 한류의 탄생지 서울이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채널인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통해 다큐멘터리로 소개됩니다. 그 내용을 살짝 들여다봤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 어머니의 시신 옆에서 울음을 터뜨리는 어린이. 서울의 아픈 과거와 찬란한 현재가 교차하며 다큐멘터리는 시작됩니다. <인터뷰> 젠스 뵈흘러(독일 관광객) : "불과 5,60년 전에 한국전쟁이 있었는데, 벌써 이렇게 도시가 성장한 것을 보면 너무나 인상적입니다." 전쟁 이후 급격한 경제성장과 들불처럼 번진 민주화 과정을 거쳐, 지금 서울 시민들은 새로운 문화적 에너지를 추구하면서 살아간다는 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녹취> 루퍼스(예술감독) : "서울에서는 에너지를 느끼게 돼요. 신세기를 향한 젊은 에너지 말이죠." 월드컵 거리 응원을 통해 거리낌없이 발산된 에너지는 대중문화계로 번졌고, 있는 그대로의 느낌에 충실한 케이팝은 이제 전세계를 열광시킨다는 소식도 빠트리지 않았습니다. <녹취> 루이스 두들리(NY1 앵커) : "좋은 게 좋은 거죠. 요즘은 옛날만큼 얼굴, 인종 문제를 따지지 않아요. 중요한 건 느낌이죠."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이런 역동적인 변화의 무대가 바로 서울이라며, 세계인들을 초청합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오늘 우리나라에서 첫 방송된 뒤 오는 8월부터는 호주와 덴마크 등 외국에서도 방영됩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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