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현대증권의 홈트레이딩 시스템이 어제 한 때 접속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지난주 NH증권의 거래 정보 유출 사고에 이어 또다시 증권사 전산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식시장이 문을 여는 오전 9시. 현대증권 HTS,즉 홈트레이딩시스템에 로그인이 지연되거나 실패하는 장애가 빚어졌습니다.
40분 동안 장애가 지속됐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혹시 해킹으로 인한 사고가 아니냐는 우려가 퍼졌습니다.
<인터뷰> 현대증권 관계자 : "시스템 로그를 다 뒤져봐도 그런 현상(해킹) 발견할 수 없었고요, 단순하게 시스템 자체에 부하가 걸리면서 정상적인 리스폰스를 못 주면서 발생한 현상입니다."
지난주 NH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에서 일부 투자자의 실시간 거래 내역이 유출된 데 이어 현대 증권에서도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HTS 이용자들은 증권사 IT 시스템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송선철(HTS 이용자) : "뭔지 불안하죠. 제 ID라든지 공인인증서가 오픈이 되었을 경우, 그런 부분들이 많이 불안하죠."
증권사의 HTS에서는 계좌번호와 거래 내역, 개인 정보까지 모두 드러나는 만큼 보안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인터뷰> 박치민(사장/터보테크) : "HTS 시스템 같은 경우 고객들의 속도나 편의성에 대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다 보니까 HTS 시스템 자체의 안정성이나 보안성에 대해서는 취약한 게 사실입니다."
금융감독원은 문제가 생긴 증권사들에게 보완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고, 이달 말까지 증권사 IT 보안에 대한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현대증권의 홈트레이딩 시스템이 어제 한 때 접속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지난주 NH증권의 거래 정보 유출 사고에 이어 또다시 증권사 전산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식시장이 문을 여는 오전 9시. 현대증권 HTS,즉 홈트레이딩시스템에 로그인이 지연되거나 실패하는 장애가 빚어졌습니다.
40분 동안 장애가 지속됐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혹시 해킹으로 인한 사고가 아니냐는 우려가 퍼졌습니다.
<인터뷰> 현대증권 관계자 : "시스템 로그를 다 뒤져봐도 그런 현상(해킹) 발견할 수 없었고요, 단순하게 시스템 자체에 부하가 걸리면서 정상적인 리스폰스를 못 주면서 발생한 현상입니다."
지난주 NH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에서 일부 투자자의 실시간 거래 내역이 유출된 데 이어 현대 증권에서도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HTS 이용자들은 증권사 IT 시스템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송선철(HTS 이용자) : "뭔지 불안하죠. 제 ID라든지 공인인증서가 오픈이 되었을 경우, 그런 부분들이 많이 불안하죠."
증권사의 HTS에서는 계좌번호와 거래 내역, 개인 정보까지 모두 드러나는 만큼 보안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인터뷰> 박치민(사장/터보테크) : "HTS 시스템 같은 경우 고객들의 속도나 편의성에 대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다 보니까 HTS 시스템 자체의 안정성이나 보안성에 대해서는 취약한 게 사실입니다."
금융감독원은 문제가 생긴 증권사들에게 보완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고, 이달 말까지 증권사 IT 보안에 대한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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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경제] 증권사 전산 사고 잇따라…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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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21 07:04:39
<앵커 멘트>
현대증권의 홈트레이딩 시스템이 어제 한 때 접속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지난주 NH증권의 거래 정보 유출 사고에 이어 또다시 증권사 전산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식시장이 문을 여는 오전 9시. 현대증권 HTS,즉 홈트레이딩시스템에 로그인이 지연되거나 실패하는 장애가 빚어졌습니다.
40분 동안 장애가 지속됐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혹시 해킹으로 인한 사고가 아니냐는 우려가 퍼졌습니다.
<인터뷰> 현대증권 관계자 : "시스템 로그를 다 뒤져봐도 그런 현상(해킹) 발견할 수 없었고요, 단순하게 시스템 자체에 부하가 걸리면서 정상적인 리스폰스를 못 주면서 발생한 현상입니다."
지난주 NH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에서 일부 투자자의 실시간 거래 내역이 유출된 데 이어 현대 증권에서도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HTS 이용자들은 증권사 IT 시스템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송선철(HTS 이용자) : "뭔지 불안하죠. 제 ID라든지 공인인증서가 오픈이 되었을 경우, 그런 부분들이 많이 불안하죠."
증권사의 HTS에서는 계좌번호와 거래 내역, 개인 정보까지 모두 드러나는 만큼 보안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인터뷰> 박치민(사장/터보테크) : "HTS 시스템 같은 경우 고객들의 속도나 편의성에 대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다 보니까 HTS 시스템 자체의 안정성이나 보안성에 대해서는 취약한 게 사실입니다."
금융감독원은 문제가 생긴 증권사들에게 보완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고, 이달 말까지 증권사 IT 보안에 대한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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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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