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US오픈 우승 ‘새 황제 기대’

입력 2011.06.2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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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의 신성’매킬로이가 22살의 나이로 US오픈 정상에 오르며 새로운 골프 황제의 등장을 알렸습니다.



깔끔한 외모에 시원시원한 스윙까지 세계 골프팬들이 환호하고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킬로이의 우승은 여러모로 황제 우즈를 떠올립니다.



매킬로이가 우승컵을 들어올린 나이는 22살 한 달.



지난 97년 21살 100일만에 그린 재킷을 입은 우즈에 이어, 현대 골프에서 메이저 대회 역대 두번째 최연소 우승입니다.



US오픈 성적은 오히려 우즈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2000년 우즈가 세웠던 역대 최다인 12언더파보다 무려 4타를 더 줄였습니다.



<인터뷰> 매킬로이 : "페어웨이에서 높이 올린 공이 그린에서 잘 멈춰서, 많은 버디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18살에 프로에 입문한 매킬로이는 2009년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최연소 우승을 기록했고, 지난해 5월 PGA 무대에서 첫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 마스터스에서는 3라운드까지 4타차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날 우승을 놓쳤지만, US오픈에선 4일내내 단독 선두를 지킨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인터뷰> 매킬로이 : "마스터스 아픔을 딛고 정상에 올라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우승 차지하겠다."



꽃미남 외모에 시원 시원한 경기 스타일.



우즈의 부진 속에 세대 교체 바람이 불고 있는 그린 위에, 매킬로이는 당당한 선두 주자로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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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킬로이 US오픈 우승 ‘새 황제 기대’
    • 입력 2011-06-21 08:11:28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유럽의 신성’매킬로이가 22살의 나이로 US오픈 정상에 오르며 새로운 골프 황제의 등장을 알렸습니다.

깔끔한 외모에 시원시원한 스윙까지 세계 골프팬들이 환호하고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킬로이의 우승은 여러모로 황제 우즈를 떠올립니다.

매킬로이가 우승컵을 들어올린 나이는 22살 한 달.

지난 97년 21살 100일만에 그린 재킷을 입은 우즈에 이어, 현대 골프에서 메이저 대회 역대 두번째 최연소 우승입니다.

US오픈 성적은 오히려 우즈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2000년 우즈가 세웠던 역대 최다인 12언더파보다 무려 4타를 더 줄였습니다.

<인터뷰> 매킬로이 : "페어웨이에서 높이 올린 공이 그린에서 잘 멈춰서, 많은 버디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18살에 프로에 입문한 매킬로이는 2009년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최연소 우승을 기록했고, 지난해 5월 PGA 무대에서 첫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 마스터스에서는 3라운드까지 4타차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날 우승을 놓쳤지만, US오픈에선 4일내내 단독 선두를 지킨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인터뷰> 매킬로이 : "마스터스 아픔을 딛고 정상에 올라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우승 차지하겠다."

꽃미남 외모에 시원 시원한 경기 스타일.

우즈의 부진 속에 세대 교체 바람이 불고 있는 그린 위에, 매킬로이는 당당한 선두 주자로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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