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위기 해결”…美·유럽증시 급등

입력 2011.06.22 (07:55) 수정 2011.06.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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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뉴욕증시가 그리스의 재정위기가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에 급등했습니다.

유럽증시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급등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오늘 또다시 0.9% 오른 12190.3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1.3%가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가 급등해 상승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증시도 1-2% 안팎의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세계 증시가 급등한 것은 그리스가 채무불이행 사태까지 가지 않고 재정위기를 해결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녹취>모노크루소스(경제분석가) : "그리스 정부가 오늘 신임투표에서 이길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리스 파판드루 총리는 이미 정치적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의회는 새 내각에 대한 신임투표를 오늘 실시할 예정입니다.

새 내각이 의회의 신임을 얻으면 재정긴축안도 이달안에 통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긴축안이 통과되면 유로존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가운데 5차분을 지원하게 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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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위기 해결”…美·유럽증시 급등
    • 입력 2011-06-22 07:55:41
    • 수정2011-06-22 17: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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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뉴욕증시가 그리스의 재정위기가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에 급등했습니다. 유럽증시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급등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오늘 또다시 0.9% 오른 12190.3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1.3%가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가 급등해 상승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증시도 1-2% 안팎의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세계 증시가 급등한 것은 그리스가 채무불이행 사태까지 가지 않고 재정위기를 해결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녹취>모노크루소스(경제분석가) : "그리스 정부가 오늘 신임투표에서 이길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리스 파판드루 총리는 이미 정치적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의회는 새 내각에 대한 신임투표를 오늘 실시할 예정입니다. 새 내각이 의회의 신임을 얻으면 재정긴축안도 이달안에 통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긴축안이 통과되면 유로존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가운데 5차분을 지원하게 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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