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연평도’ 이후 국민 안보의식 높아져

입력 2011.06.25 (09:24) 수정 2011.06.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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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로 6.25 전쟁이 난 지 61주년인데요,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도발 등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면서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군 장병 46 명이 산화한 천안함 사태,

무고한 민간인을 상대로 도발한 연평도 포격 사건,

두 사건 이후 정부가 국민의 안보의식을 조사한 결과 성인의 62.2% , 청소년의 50.7%가 안보의식이 높아졌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성인의 59.9%, 청소년의 51.4%가 북한을 경계하고 적대할 대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청소년은 지난해 조사보다 9.6%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인터뷰>배일권(행정안전부 과장) :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이 높아진 것은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에 학교 현장에서 안보 교육이 강화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반도 안보상황과 관련해 성인의 76.1%, 청소년의 78.7%가 북한의 무력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이 다시 무력도발을 할 경우 대응에 대해서는 성인의 84%, 청소년의 76.8 % 가 군사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응답햇습니다.

성인은 '모든 군사력을 동원한 강력한 대응'을 청소년은 '공격당한 수준만큼만 대응'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리처치가 지난 4일부터 8 일 동안 , 전국의 성인과 청소년 천 명씩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 신뢰수준에 ±3.1% 포인틉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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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연평도’ 이후 국민 안보의식 높아져
    • 입력 2011-06-25 09:24:53
    • 수정2011-06-25 16: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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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로 6.25 전쟁이 난 지 61주년인데요,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도발 등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면서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군 장병 46 명이 산화한 천안함 사태, 무고한 민간인을 상대로 도발한 연평도 포격 사건, 두 사건 이후 정부가 국민의 안보의식을 조사한 결과 성인의 62.2% , 청소년의 50.7%가 안보의식이 높아졌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성인의 59.9%, 청소년의 51.4%가 북한을 경계하고 적대할 대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청소년은 지난해 조사보다 9.6%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인터뷰>배일권(행정안전부 과장) :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이 높아진 것은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에 학교 현장에서 안보 교육이 강화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반도 안보상황과 관련해 성인의 76.1%, 청소년의 78.7%가 북한의 무력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이 다시 무력도발을 할 경우 대응에 대해서는 성인의 84%, 청소년의 76.8 % 가 군사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응답햇습니다. 성인은 '모든 군사력을 동원한 강력한 대응'을 청소년은 '공격당한 수준만큼만 대응'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리처치가 지난 4일부터 8 일 동안 , 전국의 성인과 청소년 천 명씩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 신뢰수준에 ±3.1% 포인틉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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