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예고없이 닥치는 폭우, 가뭄 폭염에 전지구가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젠 '이상'기후가 '일상'기후가 된 셈입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넘쳐흐르는 빗물이 트럭까지 집어삼킵니다.
중국 중남부 지역에 폭우가 한 달 가까이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후이성 이재민 : "손해가 막심합니다. 모든 게 쓸려나갔고 남은 게 없습니다."
올해 초 10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인공강후까지 뿌렸는데, 반 년도 안돼 극과 극을 체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4월 한달 동안 무려 600여차례의 토네이도로 100명 이상 숨진 미국 중서부.
이제는 폭우로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반면 남서부의 애리조나주에선 건조한 날씨 때문에 대형 산불이 한달 넘게 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유럽에선 영국의 곡창지대가 가뭄지역으로 선포되는가 하면, 프랑스와 독일 등 서유럽 16국엔 '초특급 폭염'이 예고됐습니다.
홍수나 폭풍같은 기상재해는 1980년대 연간 133건에서 최근 350건으로 늘었고, 재해로 인한 연간 손실액도 같은 기간 다섯배 이상으로 커졌습니다.
이런 비정상적인 기후는 이미 10년 전부터 일상화되기 시작했으며,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게 세계기상기구의 설명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이상기후가 아닌 일상기후로 기준을 새로 마련해 재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예고없이 닥치는 폭우, 가뭄 폭염에 전지구가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젠 '이상'기후가 '일상'기후가 된 셈입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넘쳐흐르는 빗물이 트럭까지 집어삼킵니다.
중국 중남부 지역에 폭우가 한 달 가까이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후이성 이재민 : "손해가 막심합니다. 모든 게 쓸려나갔고 남은 게 없습니다."
올해 초 10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인공강후까지 뿌렸는데, 반 년도 안돼 극과 극을 체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4월 한달 동안 무려 600여차례의 토네이도로 100명 이상 숨진 미국 중서부.
이제는 폭우로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반면 남서부의 애리조나주에선 건조한 날씨 때문에 대형 산불이 한달 넘게 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유럽에선 영국의 곡창지대가 가뭄지역으로 선포되는가 하면, 프랑스와 독일 등 서유럽 16국엔 '초특급 폭염'이 예고됐습니다.
홍수나 폭풍같은 기상재해는 1980년대 연간 133건에서 최근 350건으로 늘었고, 재해로 인한 연간 손실액도 같은 기간 다섯배 이상으로 커졌습니다.
이런 비정상적인 기후는 이미 10년 전부터 일상화되기 시작했으며,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게 세계기상기구의 설명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이상기후가 아닌 일상기후로 기준을 새로 마련해 재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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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이상기후가 일상기후 됐다”
-
- 입력 2011-06-27 22:02:29
<앵커 멘트>
예고없이 닥치는 폭우, 가뭄 폭염에 전지구가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젠 '이상'기후가 '일상'기후가 된 셈입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넘쳐흐르는 빗물이 트럭까지 집어삼킵니다.
중국 중남부 지역에 폭우가 한 달 가까이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후이성 이재민 : "손해가 막심합니다. 모든 게 쓸려나갔고 남은 게 없습니다."
올해 초 10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인공강후까지 뿌렸는데, 반 년도 안돼 극과 극을 체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4월 한달 동안 무려 600여차례의 토네이도로 100명 이상 숨진 미국 중서부.
이제는 폭우로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반면 남서부의 애리조나주에선 건조한 날씨 때문에 대형 산불이 한달 넘게 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유럽에선 영국의 곡창지대가 가뭄지역으로 선포되는가 하면, 프랑스와 독일 등 서유럽 16국엔 '초특급 폭염'이 예고됐습니다.
홍수나 폭풍같은 기상재해는 1980년대 연간 133건에서 최근 350건으로 늘었고, 재해로 인한 연간 손실액도 같은 기간 다섯배 이상으로 커졌습니다.
이런 비정상적인 기후는 이미 10년 전부터 일상화되기 시작했으며,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게 세계기상기구의 설명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이상기후가 아닌 일상기후로 기준을 새로 마련해 재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예고없이 닥치는 폭우, 가뭄 폭염에 전지구가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젠 '이상'기후가 '일상'기후가 된 셈입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넘쳐흐르는 빗물이 트럭까지 집어삼킵니다.
중국 중남부 지역에 폭우가 한 달 가까이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후이성 이재민 : "손해가 막심합니다. 모든 게 쓸려나갔고 남은 게 없습니다."
올해 초 10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인공강후까지 뿌렸는데, 반 년도 안돼 극과 극을 체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4월 한달 동안 무려 600여차례의 토네이도로 100명 이상 숨진 미국 중서부.
이제는 폭우로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반면 남서부의 애리조나주에선 건조한 날씨 때문에 대형 산불이 한달 넘게 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유럽에선 영국의 곡창지대가 가뭄지역으로 선포되는가 하면, 프랑스와 독일 등 서유럽 16국엔 '초특급 폭염'이 예고됐습니다.
홍수나 폭풍같은 기상재해는 1980년대 연간 133건에서 최근 350건으로 늘었고, 재해로 인한 연간 손실액도 같은 기간 다섯배 이상으로 커졌습니다.
이런 비정상적인 기후는 이미 10년 전부터 일상화되기 시작했으며,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게 세계기상기구의 설명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이상기후가 아닌 일상기후로 기준을 새로 마련해 재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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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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