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상비약의 슈퍼 판매 논의를 위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중앙 약심이 오늘 약사법 개정에 찬성하는 쪽으로 결론을 냈습니다.
정부의 법 개정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번째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상비약의 약국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에 과반수 찬성 의견을 냈습니다.
약심 위원 12명 가운데 8명은 찬성했지만, 약사측 4명은 전원 반대했습니다.
<인터뷰> 박인춘(대한약사회 부회장) : "충분한 검토 없이 이렇게 밀어붙이는 것에 대해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의약품 재분류에 대해서 정부는 위장약 등 전문약 4개 품목은 일반약 전환 가능, 사후피임약 등 10개는 추가 검토 필요, 안연고 등 3개는 부적합하다고 보고했습니다.
약심은 앞으로 수시 정례회의를 통해 약 재분류를 계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도 약사법 개정은 약사측이 반대, 약 재분류는 의사측이 반대하면서 회의는 5시간 넘게 계속됐습니다.
<인터뷰> 조한현(서울 서교동) : "국민들이 원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면 그거는 빨리 법을 개정해서라도 빨리 하게 해주면 좋은데 솔직히 자기들간에 밥그릇싸움 같아요."
<인터뷰> 최춘선(서울 상계동) : "그 사람들이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한다면 시위해가면서 그거 가지고 그렇게 싸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부의 약사법 개정과 약 재분류 작업은 일단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그러나 하나는 약사측의, 또 하나는 의사측의 반대를 무릅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상비약의 슈퍼 판매 논의를 위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중앙 약심이 오늘 약사법 개정에 찬성하는 쪽으로 결론을 냈습니다.
정부의 법 개정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번째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상비약의 약국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에 과반수 찬성 의견을 냈습니다.
약심 위원 12명 가운데 8명은 찬성했지만, 약사측 4명은 전원 반대했습니다.
<인터뷰> 박인춘(대한약사회 부회장) : "충분한 검토 없이 이렇게 밀어붙이는 것에 대해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의약품 재분류에 대해서 정부는 위장약 등 전문약 4개 품목은 일반약 전환 가능, 사후피임약 등 10개는 추가 검토 필요, 안연고 등 3개는 부적합하다고 보고했습니다.
약심은 앞으로 수시 정례회의를 통해 약 재분류를 계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도 약사법 개정은 약사측이 반대, 약 재분류는 의사측이 반대하면서 회의는 5시간 넘게 계속됐습니다.
<인터뷰> 조한현(서울 서교동) : "국민들이 원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면 그거는 빨리 법을 개정해서라도 빨리 하게 해주면 좋은데 솔직히 자기들간에 밥그릇싸움 같아요."
<인터뷰> 최춘선(서울 상계동) : "그 사람들이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한다면 시위해가면서 그거 가지고 그렇게 싸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부의 약사법 개정과 약 재분류 작업은 일단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그러나 하나는 약사측의, 또 하나는 의사측의 반대를 무릅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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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심, ‘상비약 약국외 판매’ 약사법 개정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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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02 08:02:59
<앵커 멘트>
상비약의 슈퍼 판매 논의를 위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중앙 약심이 오늘 약사법 개정에 찬성하는 쪽으로 결론을 냈습니다.
정부의 법 개정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번째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상비약의 약국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에 과반수 찬성 의견을 냈습니다.
약심 위원 12명 가운데 8명은 찬성했지만, 약사측 4명은 전원 반대했습니다.
<인터뷰> 박인춘(대한약사회 부회장) : "충분한 검토 없이 이렇게 밀어붙이는 것에 대해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의약품 재분류에 대해서 정부는 위장약 등 전문약 4개 품목은 일반약 전환 가능, 사후피임약 등 10개는 추가 검토 필요, 안연고 등 3개는 부적합하다고 보고했습니다.
약심은 앞으로 수시 정례회의를 통해 약 재분류를 계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도 약사법 개정은 약사측이 반대, 약 재분류는 의사측이 반대하면서 회의는 5시간 넘게 계속됐습니다.
<인터뷰> 조한현(서울 서교동) : "국민들이 원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면 그거는 빨리 법을 개정해서라도 빨리 하게 해주면 좋은데 솔직히 자기들간에 밥그릇싸움 같아요."
<인터뷰> 최춘선(서울 상계동) : "그 사람들이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한다면 시위해가면서 그거 가지고 그렇게 싸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부의 약사법 개정과 약 재분류 작업은 일단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그러나 하나는 약사측의, 또 하나는 의사측의 반대를 무릅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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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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