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부품공장 큰불…근로자 20여 명 대피

입력 2011.07.0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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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장성의 냉장고 부품공장에서는 큰 불이 났습니다.

광주에서는 차량 연쇄 추돌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주말 사건사고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하늘이 온통 시커먼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 8시 20분쯤 전남 장성군의 한 냉장고 부품 공장에서 난 불로 공장 4개 동 9백여 제곱미터가 타 8억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공장 안 기숙사에 외국인 근로자 등 20여 명이 있었지만 모두 밖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화물 트럭에서 양파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온통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광주 우산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44살 박모 씨가 숨지고 46살 김모 씨 등 7명이 다쳤습니다.

KB 국민은행의 현금입출금기가 오늘 오전 한때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이로 인해 은행 점포가 모두 문을 닫는 주말 아침 7시 반부터 약 3시간 동안 현금 출납기를 통한 입출금 거래가 마비돼 국민은행 예금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국민은행 측은 분기별로 하는 전산점검을 하던 도중 네트워크 장비에 오작동이 발생해 현금 출납기 입출금거래가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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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장고 부품공장 큰불…근로자 20여 명 대피
    • 입력 2011-07-02 21: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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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장성의 냉장고 부품공장에서는 큰 불이 났습니다. 광주에서는 차량 연쇄 추돌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주말 사건사고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하늘이 온통 시커먼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 8시 20분쯤 전남 장성군의 한 냉장고 부품 공장에서 난 불로 공장 4개 동 9백여 제곱미터가 타 8억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공장 안 기숙사에 외국인 근로자 등 20여 명이 있었지만 모두 밖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화물 트럭에서 양파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온통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광주 우산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44살 박모 씨가 숨지고 46살 김모 씨 등 7명이 다쳤습니다. KB 국민은행의 현금입출금기가 오늘 오전 한때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이로 인해 은행 점포가 모두 문을 닫는 주말 아침 7시 반부터 약 3시간 동안 현금 출납기를 통한 입출금 거래가 마비돼 국민은행 예금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국민은행 측은 분기별로 하는 전산점검을 하던 도중 네트워크 장비에 오작동이 발생해 현금 출납기 입출금거래가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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