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포항과 접전 끝 ‘3연승 기쁨!’

입력 2011.07.02 (21:50) 수정 2011.07.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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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K 리그에선 나란히 정규리그 3연승을 노리던 포항과 수원이 대접전을 펼쳤습니다.



3연승의 기쁨은 수원이 누렸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원은 전반 3분 만에 첫 골을 넣었습니다.



염기훈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마르셀이 머리로 연결했습니다.



염기훈과 이상호를 앞세워 포항 골문을 두들기던 수원은 오히려 전반 막판 실점을 했습니다.



포항 김재성의 슈팅이 수비수 오범석의 발을 맞고 굴절돼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들어 맹공을 펼치던 수원은 골대 불운을 겪기도 했지만, 후반 22분 마르셀의 추가골로 2대 1 승리를 거두고 리그 3연승을 달렸습니다.



상주 김정우는 멋진 슛으로 리그 11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경기가 없던 이동국을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골키퍼 권순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상주는 나머지 세 명의 골키퍼들이 승부조작에 휘말려 전력에서 이탈하는 바람에, 수비수 곽철호가 급하게 골키퍼로 변신해 끼리노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씁쓸한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대전과 전남은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지만 4대 4로 비겼습니다.



부산은 성남을 1대 0으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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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포항과 접전 끝 ‘3연승 기쁨!’
    • 입력 2011-07-02 21:50:29
    • 수정2011-07-02 22: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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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K 리그에선 나란히 정규리그 3연승을 노리던 포항과 수원이 대접전을 펼쳤습니다.

3연승의 기쁨은 수원이 누렸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원은 전반 3분 만에 첫 골을 넣었습니다.

염기훈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마르셀이 머리로 연결했습니다.

염기훈과 이상호를 앞세워 포항 골문을 두들기던 수원은 오히려 전반 막판 실점을 했습니다.

포항 김재성의 슈팅이 수비수 오범석의 발을 맞고 굴절돼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들어 맹공을 펼치던 수원은 골대 불운을 겪기도 했지만, 후반 22분 마르셀의 추가골로 2대 1 승리를 거두고 리그 3연승을 달렸습니다.

상주 김정우는 멋진 슛으로 리그 11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경기가 없던 이동국을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골키퍼 권순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상주는 나머지 세 명의 골키퍼들이 승부조작에 휘말려 전력에서 이탈하는 바람에, 수비수 곽철호가 급하게 골키퍼로 변신해 끼리노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씁쓸한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대전과 전남은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지만 4대 4로 비겼습니다.

부산은 성남을 1대 0으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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