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5곳 호우주의보!

<앵커 멘트>

충북 지역에도 비가 계속 내리면서 비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청주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충북지역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현재 가늘어졌던 빗줄기가 다시 굵어지고 있습니다.

충북 지역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충북 청원군 옥산면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가 침수됐고, 청원군 북이면 부연1리 주택에선 주택 하수구가 역류되기도 했습니다.

또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오늘 오전 10시 25분부터 하상도로 전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충북에는 충주와 제천,음성,괴산에 오늘 오전 8시 10분에, 단양에는 11시 1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많게는 최고 100mm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충주가 106mm로 가장 많고 음성 96,제천 88.5,괴산 67.5 단양 57,청주 43mm 등입니다.

청주기상대는 낙석과 산사태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