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호우특보…북한강 수계 댐 방류

입력 2011.07.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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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에도 오늘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춘천 연결해서 강원도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송승룡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새벽부터 강원도 영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원주와 횡성을 비롯한 영서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20에서 3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횡성은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호우경보로 대체됐고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곳도 원주와 평창, 영월 등 7개 시군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원주가 132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강원 남부 평창과 정선 등지도 백 밀리미터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장마 시작 뒤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여서 앞으로 더 비가 내릴 경우 산간 도로를 중심으로 낙석과 토사유출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이후 9일째 방류하고 있는 팔당과 청평, 의암과 춘천 등 북한강 수계의 댐들은 수문을 열고 방류를 하면서,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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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영서 호우특보…북한강 수계 댐 방류
    • 입력 2011-07-03 14: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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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에도 오늘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춘천 연결해서 강원도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송승룡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새벽부터 강원도 영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원주와 횡성을 비롯한 영서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20에서 3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횡성은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호우경보로 대체됐고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곳도 원주와 평창, 영월 등 7개 시군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원주가 132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강원 남부 평창과 정선 등지도 백 밀리미터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장마 시작 뒤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여서 앞으로 더 비가 내릴 경우 산간 도로를 중심으로 낙석과 토사유출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이후 9일째 방류하고 있는 팔당과 청평, 의암과 춘천 등 북한강 수계의 댐들은 수문을 열고 방류를 하면서,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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