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5곳 호우주의보…도로 곳곳 통제

<앵커 멘트>

충북 지역에도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청주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충북지역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현재 빗줄기가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충북 지역은 지역별로 집중 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하상도로 전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오전 충북 청원군 옥산면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가 한 때 침수됐다가 복구됐으며 청원군 북이면 부연1리에선 주택 하수구가 역류하기도 했습니다.

충북 진천군 덕산면 한천리 일대 수박 비닐 온실도 침수돼 현재 배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충북에서는 충주와 제천,음성,괴산과 단양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충주가 112.5mm로 가장 많고 제천 106.5 음성 103.5 괴산 74 단양 63 청주 45.5mm등입니다.

청주기상대는 낙석과 산사태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