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호우경보, 원주 등 호우주의보

입력 2011.07.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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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에도 오늘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춘천 연결해서 강원도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송승룡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새벽부터 강원도 영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원주와 횡성을 비롯한 영서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20에서 3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횡성에는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됐고,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곳도 원주와 평창, 영월 등 7개 시군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원주가 132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강원 남부 평창과 정선 등지도 백 밀리미터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로 인해 오늘 오후 1시쯤 강원도 원주시 반계리의 한 야산에서 토사 1톤이 자동차 전용도로로 흘러내려, 이를 피하려던 승합차가 넘어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한편, 횡성 병지방 계곡과, 영월 관음사 계곡, 정선 등지에서는 계곡물이 불어나 한때 관광객들이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이후 9일째 방류하고 있는 팔당과 청평, 의암 등 북한강 수계의 댐들도 수문을 열고 방류를 하면서,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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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 호우경보, 원주 등 호우주의보
    • 입력 2011-07-03 16: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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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에도 오늘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춘천 연결해서 강원도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송승룡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새벽부터 강원도 영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원주와 횡성을 비롯한 영서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20에서 3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횡성에는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됐고,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곳도 원주와 평창, 영월 등 7개 시군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원주가 132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강원 남부 평창과 정선 등지도 백 밀리미터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로 인해 오늘 오후 1시쯤 강원도 원주시 반계리의 한 야산에서 토사 1톤이 자동차 전용도로로 흘러내려, 이를 피하려던 승합차가 넘어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한편, 횡성 병지방 계곡과, 영월 관음사 계곡, 정선 등지에서는 계곡물이 불어나 한때 관광객들이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이후 9일째 방류하고 있는 팔당과 청평, 의암 등 북한강 수계의 댐들도 수문을 열고 방류를 하면서,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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