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기상ㆍ재해
서울-수도권, 농경지·주택 곳곳 침수
입력 2011.07.03 (21:49)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지금부턴 지역별로 비 피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서울과 수도권에선 농경지가 물에 잠겼고, 집에는 순식간에 빗물이 들어찼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파릇한 벼가 자라던 논이 순식간에 빗물에 잠겼습니다.

시간당 최고 5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수만 제곱미터의 농경지가 거대한 흙탕물로 변한 것입니다.

자식같이 정성을 쏟던 농작물이 걱정돼 나온 농부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인터뷰> 농민 : “전체가 다 보이는게 답(논)이에요. (다 논이라구요?) 논이죠. 그럼. (논이 이렇게 됐어요?) 네”

하수구에서 역류된 물이 방까지 밀려 들어와 가재도구며, 옷가지가 모두 흙탕물에 젖었습니다.

인천과 수원, 안산 등에서 주택 10여 채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김장남(주민) : “갑자기 막 역류가 돼가지고, 화장실에서 넘치고. 다 막아버리니까 결국 변기통까지 넘쳐 버리더라구요”

대형 마트 매장에도 빗물이 들어찼습니다.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든 직원들이 맨발로 달려나와 물을 퍼내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이밖에 경기도 안산에서 골프장 공사현장의 토사가 빗물에 씻겨 인근 시화호까지 흘러드는 등 곳곳에서 토사 유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또, 용인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40대가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 서울-수도권, 농경지·주택 곳곳 침수
    • 입력 2011-07-03 21:49:27
    뉴스 9
<앵커 멘트>

지금부턴 지역별로 비 피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서울과 수도권에선 농경지가 물에 잠겼고, 집에는 순식간에 빗물이 들어찼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파릇한 벼가 자라던 논이 순식간에 빗물에 잠겼습니다.

시간당 최고 5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수만 제곱미터의 농경지가 거대한 흙탕물로 변한 것입니다.

자식같이 정성을 쏟던 농작물이 걱정돼 나온 농부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인터뷰> 농민 : “전체가 다 보이는게 답(논)이에요. (다 논이라구요?) 논이죠. 그럼. (논이 이렇게 됐어요?) 네”

하수구에서 역류된 물이 방까지 밀려 들어와 가재도구며, 옷가지가 모두 흙탕물에 젖었습니다.

인천과 수원, 안산 등에서 주택 10여 채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김장남(주민) : “갑자기 막 역류가 돼가지고, 화장실에서 넘치고. 다 막아버리니까 결국 변기통까지 넘쳐 버리더라구요”

대형 마트 매장에도 빗물이 들어찼습니다.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든 직원들이 맨발로 달려나와 물을 퍼내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이밖에 경기도 안산에서 골프장 공사현장의 토사가 빗물에 씻겨 인근 시화호까지 흘러드는 등 곳곳에서 토사 유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또, 용인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40대가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