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포착] 김태희 손? 한예슬 몸매? 우리가 진짜!

입력 2011.07.04 (09:02) 수정 2011.07.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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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TV 광고에 등장하는 여자 스타들 보면 어쩜 저렇게 멋진 외모를 가졌을까, 부러울 때가 있죠.

아름다운 얼굴은 물론이고 군살 하나없는 몸매에 백옥같이 고운 손과 발까지, 절로 감탄이 나올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우리가 모르는 비밀이 숨어있다고 합니다.

이수정 기자, 광고 속 연예인들도 모든 게 완벽한 건 아니라고요?

<리포트>

네, 혹시 배우 한예슬 씨의 S라인 몸매가 돋보였던 속옷 광고 기억하시나요?

저는 고현정 씨 화장품 광고 볼 때마다 유독 기다랗고 하얀 손에 눈이 가더라고요.

그런데, 이 몸매와 이 손, 알고보니 주인공은 따로 있다고 합니다.

비록 화면에 자신의 얼굴이 나오진 않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발과 손, 몸매를 자랑한다는 부분 모델들을 만나봅니다.

아름다움을 뽐내는 광고 속 연예인들.

어쩜 얼굴 뿐만 아니라 손까지 저렇게 가느다랗고 고울까요?

그런데 알고보니, 이 손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고요?

<녹취> "그 손이 다 제 손이에요."

손 전문 모델, 최현숙 씨. 손바닥보다 긴 손가락!

굴곡없이 길게 뻗은 손가락이 티없이 매끈하죠.

그야말로 섬섬옥숩니다.

<인터뷰> 최현숙(손 전문 모델) : "광고회사에서 안내 업무를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사진작가와 프로듀서가 제 손을 보시고 예쁘다며 광고에 출연해 볼 생각이 없냐고 해서 광고 촬영을 시작하게 됐어요."

그렇게 시작한 손 모델이 벌써 12년 째, 이제 이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로 활동 중입니다.

손이 생명인만큼 관리도 중요하겠죠.

손을 거칠게 만드는 설겆이 같은 집안 살림은 어머니가 도와주시고요.

<녹취> "(딸이) 물을 만지면 손이 망가지잖아요."

틈나는대로 손에 팩도 해줘야합니다.

<인터뷰> 최현숙(손 전문 모델) : "손이 제 몸에서 제일 소중한 부분이니까...연예인들이 얼굴에 마사지 하는 것처럼 저는 손에 마사지나 팩을 해요."

이렇게 관리만 한다고 끝이 아닙니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손 동작 연습은 필수! 엄마를 앉혀놓고, '고현정이다' 생각하면서 손으로 쓰다듬어 보는거죠.

이런 여러 노력이 연예인 못지 않게 촬영 일정 빼곡히 찬 최고의 손 모델 비결입니다.

<인터뷰> 최현숙(손 전문 모델) : "자기 노력도 필요하고요. 손이 예쁘신 분들이라면, 한번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손 모델이 있으면 당연히, 발 모델도 있겠죠?

여러 광고에서 보는 늘씬하고 가느다란 발들참 부럽죠.

사실 손 예쁜 사람은 많아도, 발 예쁜 사람은 드물잖아요.

그래선지, 발 전문 모델이 훨씬 더 귀하다고 하네요.

자, 소개합니다! 발 모델계의 클라우디아 쉬퍼 박지연 씨! 어디, 명품 발 한번 구경해 볼까요?

발등에서부터 발가락까지 튀어나온 데 없이 매끈하고요.

힐 신으면 어쩔수 없이 생기는 그 흔한 굳은살도 없어요.

발 피부가 얼굴 피부보다 곱습니다.

그 비결 뭔가 했더니, 이렇게 하이힐을 신고 걷다가도 늘 늦은 신발을 갖고 다니다가 중간에 바꿔 신어준대요.

발을 쉬게 해주는거죠.

<인터뷰> 박지연(발 전문 모델) : "발에 무리가 와서 편안한 신발을 신어줘야 (발이 망가지지 않아요) 이게 제가 발을 관리하는 방법 중의 하나예요. 꾸준히 전문가의 관리도 필수고요."

<인터뷰> 박지연(발 전문 모델) : "높은 굽의 신발을 많이 신잖아요. 높은 굽으로 인해서 발모양이 변형될 수도 있으니까 (자주 관리를 받아요) 본인 스스로도 늘, 발 보습제에 발 전용 미백크림까지...항상 휴대하고 다닌대요."

<인터뷰> 박지연(발 전문 모델) : "피부에 양보하라는 말처럼 저는 발에 양보를 하기 위해서 얼굴에 치장하는 것만큼 발에 신경을 쓸 수 있는 도구들을 챙겨 다니죠."

한예슬 씨의 늘씬한 각선미가 돋보였던 이 광고, 기억하시나요?

역시 모델 출신이라 달라~하고 부러워만 하셨다고요?

그런데 이 광고 속 S자 몸매의 주인공, 따로 있었습니다!

슈퍼모델 출신이지만 우월한 몸매 덕분에 전신 부분 모델로 더 유명해진 안미선 씨!

<인터뷰> 박신자(몸매 관리 전문가) : "키가 175cm에 신체 사이즈가 34-25-36은 그야말로 완벽한 S라인이죠. 우리나라에서 이 같은 몸매는 거의 백만분의 1정도로 나올까 말까 한 황금비율을 소유하고 있는 모델이에요."

이 완벽한 몸매를 만드려면, 하루종일 운동만 해야겠다 생각하기 쉬운데요.

오히려 근육이 생기는 운동은 금물! 스트레칭 정도만 해야 한다네요.

특히 가장 돋보이는 다리만큼은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흔히 말하는 '알'이 생기지 않게끔 관리가 필요하대요.

<인터뷰> 안미선(전신 전문 모델) : "전신 모델이잖아요. 저에게 하는 투자가 곧 일과 연결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노력 끝에 만들어진 매끈 몸매~ 눈길을 떼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안미선(전신 전문 모델) : "남들은 알아주지 않아도 제가 이 분야에서 1인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어요."

손 따로, 발 따로, 몸 따로~ 숨은 광고 속 주인공들! 알고 보니,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모델들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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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포착] 김태희 손? 한예슬 몸매? 우리가 진짜!
    • 입력 2011-07-04 09:02:07
    • 수정2011-07-04 10: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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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TV 광고에 등장하는 여자 스타들 보면 어쩜 저렇게 멋진 외모를 가졌을까, 부러울 때가 있죠. 아름다운 얼굴은 물론이고 군살 하나없는 몸매에 백옥같이 고운 손과 발까지, 절로 감탄이 나올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우리가 모르는 비밀이 숨어있다고 합니다. 이수정 기자, 광고 속 연예인들도 모든 게 완벽한 건 아니라고요? <리포트> 네, 혹시 배우 한예슬 씨의 S라인 몸매가 돋보였던 속옷 광고 기억하시나요? 저는 고현정 씨 화장품 광고 볼 때마다 유독 기다랗고 하얀 손에 눈이 가더라고요. 그런데, 이 몸매와 이 손, 알고보니 주인공은 따로 있다고 합니다. 비록 화면에 자신의 얼굴이 나오진 않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발과 손, 몸매를 자랑한다는 부분 모델들을 만나봅니다. 아름다움을 뽐내는 광고 속 연예인들. 어쩜 얼굴 뿐만 아니라 손까지 저렇게 가느다랗고 고울까요? 그런데 알고보니, 이 손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고요? <녹취> "그 손이 다 제 손이에요." 손 전문 모델, 최현숙 씨. 손바닥보다 긴 손가락! 굴곡없이 길게 뻗은 손가락이 티없이 매끈하죠. 그야말로 섬섬옥숩니다. <인터뷰> 최현숙(손 전문 모델) : "광고회사에서 안내 업무를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사진작가와 프로듀서가 제 손을 보시고 예쁘다며 광고에 출연해 볼 생각이 없냐고 해서 광고 촬영을 시작하게 됐어요." 그렇게 시작한 손 모델이 벌써 12년 째, 이제 이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로 활동 중입니다. 손이 생명인만큼 관리도 중요하겠죠. 손을 거칠게 만드는 설겆이 같은 집안 살림은 어머니가 도와주시고요. <녹취> "(딸이) 물을 만지면 손이 망가지잖아요." 틈나는대로 손에 팩도 해줘야합니다. <인터뷰> 최현숙(손 전문 모델) : "손이 제 몸에서 제일 소중한 부분이니까...연예인들이 얼굴에 마사지 하는 것처럼 저는 손에 마사지나 팩을 해요." 이렇게 관리만 한다고 끝이 아닙니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손 동작 연습은 필수! 엄마를 앉혀놓고, '고현정이다' 생각하면서 손으로 쓰다듬어 보는거죠. 이런 여러 노력이 연예인 못지 않게 촬영 일정 빼곡히 찬 최고의 손 모델 비결입니다. <인터뷰> 최현숙(손 전문 모델) : "자기 노력도 필요하고요. 손이 예쁘신 분들이라면, 한번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손 모델이 있으면 당연히, 발 모델도 있겠죠? 여러 광고에서 보는 늘씬하고 가느다란 발들참 부럽죠. 사실 손 예쁜 사람은 많아도, 발 예쁜 사람은 드물잖아요. 그래선지, 발 전문 모델이 훨씬 더 귀하다고 하네요. 자, 소개합니다! 발 모델계의 클라우디아 쉬퍼 박지연 씨! 어디, 명품 발 한번 구경해 볼까요? 발등에서부터 발가락까지 튀어나온 데 없이 매끈하고요. 힐 신으면 어쩔수 없이 생기는 그 흔한 굳은살도 없어요. 발 피부가 얼굴 피부보다 곱습니다. 그 비결 뭔가 했더니, 이렇게 하이힐을 신고 걷다가도 늘 늦은 신발을 갖고 다니다가 중간에 바꿔 신어준대요. 발을 쉬게 해주는거죠. <인터뷰> 박지연(발 전문 모델) : "발에 무리가 와서 편안한 신발을 신어줘야 (발이 망가지지 않아요) 이게 제가 발을 관리하는 방법 중의 하나예요. 꾸준히 전문가의 관리도 필수고요." <인터뷰> 박지연(발 전문 모델) : "높은 굽의 신발을 많이 신잖아요. 높은 굽으로 인해서 발모양이 변형될 수도 있으니까 (자주 관리를 받아요) 본인 스스로도 늘, 발 보습제에 발 전용 미백크림까지...항상 휴대하고 다닌대요." <인터뷰> 박지연(발 전문 모델) : "피부에 양보하라는 말처럼 저는 발에 양보를 하기 위해서 얼굴에 치장하는 것만큼 발에 신경을 쓸 수 있는 도구들을 챙겨 다니죠." 한예슬 씨의 늘씬한 각선미가 돋보였던 이 광고, 기억하시나요? 역시 모델 출신이라 달라~하고 부러워만 하셨다고요? 그런데 이 광고 속 S자 몸매의 주인공, 따로 있었습니다! 슈퍼모델 출신이지만 우월한 몸매 덕분에 전신 부분 모델로 더 유명해진 안미선 씨! <인터뷰> 박신자(몸매 관리 전문가) : "키가 175cm에 신체 사이즈가 34-25-36은 그야말로 완벽한 S라인이죠. 우리나라에서 이 같은 몸매는 거의 백만분의 1정도로 나올까 말까 한 황금비율을 소유하고 있는 모델이에요." 이 완벽한 몸매를 만드려면, 하루종일 운동만 해야겠다 생각하기 쉬운데요. 오히려 근육이 생기는 운동은 금물! 스트레칭 정도만 해야 한다네요. 특히 가장 돋보이는 다리만큼은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흔히 말하는 '알'이 생기지 않게끔 관리가 필요하대요. <인터뷰> 안미선(전신 전문 모델) : "전신 모델이잖아요. 저에게 하는 투자가 곧 일과 연결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노력 끝에 만들어진 매끈 몸매~ 눈길을 떼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안미선(전신 전문 모델) : "남들은 알아주지 않아도 제가 이 분야에서 1인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어요." 손 따로, 발 따로, 몸 따로~ 숨은 광고 속 주인공들! 알고 보니,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모델들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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