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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 ‘낙하산 인사’ 논란
입력 2011.07.04 (21:54) 수정 2011.07.04 (21:55)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인천의 한 시민단체가 송영길 인천시장이 취임 1년 동안 지나친 측근인사를 해왔다며 이른바 '낙하산 인사' 명단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무리한 비판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민단체가 송영길 인천시장의 측근. 보은 인사라고 주장하는 인물은 모두 73명.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발전연구원과 송도테크노파크 등 여러 산하 기관에 포진해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이 가운데 보은인사로 볼 수 있는 민주당 관계자가 37%, 국회의원 시절 인연을 맺은 인사가 20%, 그리고 연세대 등 학연관계가 16%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장금석(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사무처장) : "일부 기관의 경우는 하위직까지 송 시장님의 진한 인연을 고리로 해서 취직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분들이 다수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송영길 시장 측은 자의적인 기준에 의한 무리한 해석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충고를 받아들여 더 투명한 인사를 하겠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녹취>방종설(인천시 자치행정국장) : "앞으로 인사를 원칙과 질서 그리고 전문성을 근거로 잘 해야한다는 메시지로 이해하겠습니다."
이번에 명단을 공개한 시민단체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송영길 시장의 당선에 기여한 야권연대의 한 일원입니다.
따라서 취임 1년 만에 야권연대 내부에 균열이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인천의 한 시민단체가 송영길 인천시장이 취임 1년 동안 지나친 측근인사를 해왔다며 이른바 '낙하산 인사' 명단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무리한 비판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민단체가 송영길 인천시장의 측근. 보은 인사라고 주장하는 인물은 모두 73명.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발전연구원과 송도테크노파크 등 여러 산하 기관에 포진해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이 가운데 보은인사로 볼 수 있는 민주당 관계자가 37%, 국회의원 시절 인연을 맺은 인사가 20%, 그리고 연세대 등 학연관계가 16%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장금석(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사무처장) : "일부 기관의 경우는 하위직까지 송 시장님의 진한 인연을 고리로 해서 취직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분들이 다수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송영길 시장 측은 자의적인 기준에 의한 무리한 해석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충고를 받아들여 더 투명한 인사를 하겠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녹취>방종설(인천시 자치행정국장) : "앞으로 인사를 원칙과 질서 그리고 전문성을 근거로 잘 해야한다는 메시지로 이해하겠습니다."
이번에 명단을 공개한 시민단체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송영길 시장의 당선에 기여한 야권연대의 한 일원입니다.
따라서 취임 1년 만에 야권연대 내부에 균열이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 송영길 인천시장, ‘낙하산 인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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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04 21:54:33
- 수정2011-07-04 21:55:16

<앵커 멘트>
인천의 한 시민단체가 송영길 인천시장이 취임 1년 동안 지나친 측근인사를 해왔다며 이른바 '낙하산 인사' 명단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무리한 비판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민단체가 송영길 인천시장의 측근. 보은 인사라고 주장하는 인물은 모두 73명.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발전연구원과 송도테크노파크 등 여러 산하 기관에 포진해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이 가운데 보은인사로 볼 수 있는 민주당 관계자가 37%, 국회의원 시절 인연을 맺은 인사가 20%, 그리고 연세대 등 학연관계가 16%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장금석(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사무처장) : "일부 기관의 경우는 하위직까지 송 시장님의 진한 인연을 고리로 해서 취직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분들이 다수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송영길 시장 측은 자의적인 기준에 의한 무리한 해석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충고를 받아들여 더 투명한 인사를 하겠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녹취>방종설(인천시 자치행정국장) : "앞으로 인사를 원칙과 질서 그리고 전문성을 근거로 잘 해야한다는 메시지로 이해하겠습니다."
이번에 명단을 공개한 시민단체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송영길 시장의 당선에 기여한 야권연대의 한 일원입니다.
따라서 취임 1년 만에 야권연대 내부에 균열이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인천의 한 시민단체가 송영길 인천시장이 취임 1년 동안 지나친 측근인사를 해왔다며 이른바 '낙하산 인사' 명단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무리한 비판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민단체가 송영길 인천시장의 측근. 보은 인사라고 주장하는 인물은 모두 73명.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발전연구원과 송도테크노파크 등 여러 산하 기관에 포진해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이 가운데 보은인사로 볼 수 있는 민주당 관계자가 37%, 국회의원 시절 인연을 맺은 인사가 20%, 그리고 연세대 등 학연관계가 16%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장금석(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사무처장) : "일부 기관의 경우는 하위직까지 송 시장님의 진한 인연을 고리로 해서 취직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분들이 다수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송영길 시장 측은 자의적인 기준에 의한 무리한 해석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충고를 받아들여 더 투명한 인사를 하겠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녹취>방종설(인천시 자치행정국장) : "앞으로 인사를 원칙과 질서 그리고 전문성을 근거로 잘 해야한다는 메시지로 이해하겠습니다."
이번에 명단을 공개한 시민단체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송영길 시장의 당선에 기여한 야권연대의 한 일원입니다.
따라서 취임 1년 만에 야권연대 내부에 균열이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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