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vs뮌헨 2파전 치열, 막판 총력전

입력 2011.07.04 (22:18) 수정 2011.07.0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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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가 이틀 뒤면 결정되죠.



독일은 카타리나 비트, 우리는 김연아.



각각 전·현 피겨 여왕을 얼굴로 내걸고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반에서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잠시 후, IOC 집행위원회를 시작으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할 제 123차 IOC총회가 개막됩니다.



가장 빨리 더반에 입성한 평창 유치단은 평창 유치의 국제적인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기자회견 등 외신 공략을 시작합니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남아공 신문에 평창 지지를 호소하는 글을 기고하며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연아



우리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 뮌헨은 평창보다 하루 늦게 프레젠테이션 리허설을 시작했습니다.



독일 피겨의 전설, 카타리나 비트가 이 시간 현재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936년 가르미슈 동계 올림픽 이후 80년을 기다려온 독일의 대회개최 당위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후보도시 프랑스 안시는 사르코지 대통령의 불참으로 약간 기가 꺾었지만, 마지막 승부 프레젠테이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유치전의 가열과 함께 신경전도 불붙기 시작했습니다.



속속 입국하는 IOC위원들에게 상대 도시의 흠잡는 정보를 흘리는 정황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개최지 결정까지 앞으로 이틀 가열되는 유치전 속에 사실상 뮌헨과 2파전을 벌일 평창은 결정 투표 시작 마지막 1분까지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더반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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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vs뮌헨 2파전 치열, 막판 총력전
    • 입력 2011-07-04 22:18:59
    • 수정2011-07-04 22:44:56
    뉴스 9
<앵커 멘트>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가 이틀 뒤면 결정되죠.

독일은 카타리나 비트, 우리는 김연아.

각각 전·현 피겨 여왕을 얼굴로 내걸고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반에서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잠시 후, IOC 집행위원회를 시작으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할 제 123차 IOC총회가 개막됩니다.

가장 빨리 더반에 입성한 평창 유치단은 평창 유치의 국제적인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기자회견 등 외신 공략을 시작합니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남아공 신문에 평창 지지를 호소하는 글을 기고하며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연아

우리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 뮌헨은 평창보다 하루 늦게 프레젠테이션 리허설을 시작했습니다.

독일 피겨의 전설, 카타리나 비트가 이 시간 현재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936년 가르미슈 동계 올림픽 이후 80년을 기다려온 독일의 대회개최 당위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후보도시 프랑스 안시는 사르코지 대통령의 불참으로 약간 기가 꺾었지만, 마지막 승부 프레젠테이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유치전의 가열과 함께 신경전도 불붙기 시작했습니다.

속속 입국하는 IOC위원들에게 상대 도시의 흠잡는 정보를 흘리는 정황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개최지 결정까지 앞으로 이틀 가열되는 유치전 속에 사실상 뮌헨과 2파전을 벌일 평창은 결정 투표 시작 마지막 1분까지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더반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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