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3’ 닷새 만에 300만 관객 돌파

<앵커 멘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3편이 개봉 5일 만에 3백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특이한 의상을 즐기는 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이번엔 '양파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9일 개봉한 마이클 베이 감독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3편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자료를 보면 트랜스 포머 3편은 지난 1일부터 사흘 동안 관객 211만 명을 동원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누적 관객은 3백5만 4천여 명으로 개봉 5일 만에 관객 3백만 명을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가수 서태지 씨와 배우 이지아 씨의 위자료 청구소송 4차 변론기일이 다음달 8일로 미뤄졌습니다.

서태지 씨 측은 이지아 씨 측이 미국 법정의 이혼판결은 한국에서는 무효라 주장하고 있어 면밀한 법률적 검토를 위해 재판부에 변론기일 연기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이한 의상을 즐기며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는 미국의 인기 팝스타 레이디 가가.

이번엔 '검은 양파 패션'을 선보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레이디 가가는 오는 11일 방영될 일본의 한 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40센티미터가 넘는 구두에 온몸을 둥글게 감싼 검은 양파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토크쇼 진행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또 머리카락으로 50센티미터가 넘는 탑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레이디 가가는 음악도 패션도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