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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서 정박 중인 어선 9척 불에 타
입력 2011.07.05 (19:37) 뉴스 7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충남 태안군 만대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에서 불이 나 번지면서 모두 9척이 불에 탔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캄캄한 밤바다에 시뻘건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불길은 무서운 기세로 함께 정박해 있던 어선들로 번집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충남 태안군 만대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 9척이 불에 탔습니다.
<인터뷰>조국훈(피해 선주) : "거의 다 (불이) 붙었더라고. 한 2분 정도에 (배) 하나씩 불이 붙는데, 30분 동안 9척 다 붙어서."
어선이 불에 잘 타는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데다 연료 탱크에까지 불이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좁은 항구가 꽉 찰 만큼 배가 조밀하게 정박해 있어 불길이 빠르게 옮겨 붙었습니다.
불은 3시간 만인 새벽 4시쯤 모두 꺼졌지만 어민들은 9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에 탄 배들은 10년 이상된 소형 어선으로 해경은 전기설비가 얽혀 있는 조타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채호석(태안해양경찰서 형사계) : "연료 탱크 같은 인화물질로 회손 상태가 심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은 감식결과가 나와봐야."
해경은 불에 탄 배에서 기름 등 오염 물질이 흘러나올 것에 대비해 방제작업을 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오늘 새벽 충남 태안군 만대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에서 불이 나 번지면서 모두 9척이 불에 탔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캄캄한 밤바다에 시뻘건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불길은 무서운 기세로 함께 정박해 있던 어선들로 번집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충남 태안군 만대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 9척이 불에 탔습니다.
<인터뷰>조국훈(피해 선주) : "거의 다 (불이) 붙었더라고. 한 2분 정도에 (배) 하나씩 불이 붙는데, 30분 동안 9척 다 붙어서."
어선이 불에 잘 타는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데다 연료 탱크에까지 불이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좁은 항구가 꽉 찰 만큼 배가 조밀하게 정박해 있어 불길이 빠르게 옮겨 붙었습니다.
불은 3시간 만인 새벽 4시쯤 모두 꺼졌지만 어민들은 9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에 탄 배들은 10년 이상된 소형 어선으로 해경은 전기설비가 얽혀 있는 조타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채호석(태안해양경찰서 형사계) : "연료 탱크 같은 인화물질로 회손 상태가 심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은 감식결과가 나와봐야."
해경은 불에 탄 배에서 기름 등 오염 물질이 흘러나올 것에 대비해 방제작업을 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 충남 태안서 정박 중인 어선 9척 불에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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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05 19:37:49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충남 태안군 만대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에서 불이 나 번지면서 모두 9척이 불에 탔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캄캄한 밤바다에 시뻘건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불길은 무서운 기세로 함께 정박해 있던 어선들로 번집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충남 태안군 만대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 9척이 불에 탔습니다.
<인터뷰>조국훈(피해 선주) : "거의 다 (불이) 붙었더라고. 한 2분 정도에 (배) 하나씩 불이 붙는데, 30분 동안 9척 다 붙어서."
어선이 불에 잘 타는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데다 연료 탱크에까지 불이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좁은 항구가 꽉 찰 만큼 배가 조밀하게 정박해 있어 불길이 빠르게 옮겨 붙었습니다.
불은 3시간 만인 새벽 4시쯤 모두 꺼졌지만 어민들은 9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에 탄 배들은 10년 이상된 소형 어선으로 해경은 전기설비가 얽혀 있는 조타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채호석(태안해양경찰서 형사계) : "연료 탱크 같은 인화물질로 회손 상태가 심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은 감식결과가 나와봐야."
해경은 불에 탄 배에서 기름 등 오염 물질이 흘러나올 것에 대비해 방제작업을 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오늘 새벽 충남 태안군 만대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에서 불이 나 번지면서 모두 9척이 불에 탔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캄캄한 밤바다에 시뻘건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불길은 무서운 기세로 함께 정박해 있던 어선들로 번집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충남 태안군 만대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 9척이 불에 탔습니다.
<인터뷰>조국훈(피해 선주) : "거의 다 (불이) 붙었더라고. 한 2분 정도에 (배) 하나씩 불이 붙는데, 30분 동안 9척 다 붙어서."
어선이 불에 잘 타는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데다 연료 탱크에까지 불이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좁은 항구가 꽉 찰 만큼 배가 조밀하게 정박해 있어 불길이 빠르게 옮겨 붙었습니다.
불은 3시간 만인 새벽 4시쯤 모두 꺼졌지만 어민들은 9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에 탄 배들은 10년 이상된 소형 어선으로 해경은 전기설비가 얽혀 있는 조타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채호석(태안해양경찰서 형사계) : "연료 탱크 같은 인화물질로 회손 상태가 심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은 감식결과가 나와봐야."
해경은 불에 탄 배에서 기름 등 오염 물질이 흘러나올 것에 대비해 방제작업을 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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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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