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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층 테크노마트 ‘흔들’…5백 명 대피 소동
입력 2011.07.05 (22:09) 뉴스 9
<앵커 멘트>
39층짜리 서울 구의동의 테크노마트 강변점 건물이 한 때 흔들려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먼저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 37층.
사람들이 갑자기 복도로 쏟아져 나옵니다.
한 남성은 손짓으로 건물이 흔들린다는 표시를 합니다.
39층짜리 건물의 고층부가 10여 분 동안 흔들리자, 불안을 느낀 입주자들이 황급히 대피한 겁니다.
<인터뷰>백인엽(테크노마트 입주자) : "의자에 앉아있는데 상하로 계속 움직이더라고요. 저희도 영문을 모르고 대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이 건물은 평소에도 강한 바람이 불면 미세한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외부 충격을 완화하는 내진설계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강하게 흔들린 건 처음이라는 게 입주자들의 얘깁니다.
<인터뷰>테크노마트 입주자 : "갑자기 어지럽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뭔가? 내가 어제 비행기 탄 느낌이 남아 있나 했는데 주위를 보니 다들 느꼈다는 거에요."
수백여 명이 한꺼번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건물을 관리하는 프라임 산업 측은 별일이 아니라며 안내방송조차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영화관과 대형 마트 등 천5백 개 업체가 들어선 테크노마트 강변점은 하루 유동 인구가 5만 명에 이릅니다.
테크노마트 강변점은 지난 2008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안전에 이상이 없는 B 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39층짜리 서울 구의동의 테크노마트 강변점 건물이 한 때 흔들려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먼저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 37층.
사람들이 갑자기 복도로 쏟아져 나옵니다.
한 남성은 손짓으로 건물이 흔들린다는 표시를 합니다.
39층짜리 건물의 고층부가 10여 분 동안 흔들리자, 불안을 느낀 입주자들이 황급히 대피한 겁니다.
<인터뷰>백인엽(테크노마트 입주자) : "의자에 앉아있는데 상하로 계속 움직이더라고요. 저희도 영문을 모르고 대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이 건물은 평소에도 강한 바람이 불면 미세한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외부 충격을 완화하는 내진설계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강하게 흔들린 건 처음이라는 게 입주자들의 얘깁니다.
<인터뷰>테크노마트 입주자 : "갑자기 어지럽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뭔가? 내가 어제 비행기 탄 느낌이 남아 있나 했는데 주위를 보니 다들 느꼈다는 거에요."
수백여 명이 한꺼번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건물을 관리하는 프라임 산업 측은 별일이 아니라며 안내방송조차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영화관과 대형 마트 등 천5백 개 업체가 들어선 테크노마트 강변점은 하루 유동 인구가 5만 명에 이릅니다.
테크노마트 강변점은 지난 2008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안전에 이상이 없는 B 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 39층 테크노마트 ‘흔들’…5백 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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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05 22:09:38

<앵커 멘트>
39층짜리 서울 구의동의 테크노마트 강변점 건물이 한 때 흔들려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먼저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 37층.
사람들이 갑자기 복도로 쏟아져 나옵니다.
한 남성은 손짓으로 건물이 흔들린다는 표시를 합니다.
39층짜리 건물의 고층부가 10여 분 동안 흔들리자, 불안을 느낀 입주자들이 황급히 대피한 겁니다.
<인터뷰>백인엽(테크노마트 입주자) : "의자에 앉아있는데 상하로 계속 움직이더라고요. 저희도 영문을 모르고 대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이 건물은 평소에도 강한 바람이 불면 미세한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외부 충격을 완화하는 내진설계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강하게 흔들린 건 처음이라는 게 입주자들의 얘깁니다.
<인터뷰>테크노마트 입주자 : "갑자기 어지럽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뭔가? 내가 어제 비행기 탄 느낌이 남아 있나 했는데 주위를 보니 다들 느꼈다는 거에요."
수백여 명이 한꺼번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건물을 관리하는 프라임 산업 측은 별일이 아니라며 안내방송조차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영화관과 대형 마트 등 천5백 개 업체가 들어선 테크노마트 강변점은 하루 유동 인구가 5만 명에 이릅니다.
테크노마트 강변점은 지난 2008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안전에 이상이 없는 B 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39층짜리 서울 구의동의 테크노마트 강변점 건물이 한 때 흔들려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먼저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 37층.
사람들이 갑자기 복도로 쏟아져 나옵니다.
한 남성은 손짓으로 건물이 흔들린다는 표시를 합니다.
39층짜리 건물의 고층부가 10여 분 동안 흔들리자, 불안을 느낀 입주자들이 황급히 대피한 겁니다.
<인터뷰>백인엽(테크노마트 입주자) : "의자에 앉아있는데 상하로 계속 움직이더라고요. 저희도 영문을 모르고 대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이 건물은 평소에도 강한 바람이 불면 미세한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외부 충격을 완화하는 내진설계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강하게 흔들린 건 처음이라는 게 입주자들의 얘깁니다.
<인터뷰>테크노마트 입주자 : "갑자기 어지럽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뭔가? 내가 어제 비행기 탄 느낌이 남아 있나 했는데 주위를 보니 다들 느꼈다는 거에요."
수백여 명이 한꺼번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건물을 관리하는 프라임 산업 측은 별일이 아니라며 안내방송조차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영화관과 대형 마트 등 천5백 개 업체가 들어선 테크노마트 강변점은 하루 유동 인구가 5만 명에 이릅니다.
테크노마트 강변점은 지난 2008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안전에 이상이 없는 B 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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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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