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틀란티스호, ‘마지막 비행’ 성공적 발사

입력 2011.07.09 (09: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주왕복선 애틀란티스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30년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의 마지막 여정을 보기위해 발사장 주변에는 백만명 가까운 인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주왕복선 애틀란티스호가 힘차게 지면을 박차고 오릅니다.

기술적 문제로 한차례 지연되기도 했지만 발사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발사장 주변에는 백만명에 가까운 인파들이 몰려들어 30년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의 마지막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인터뷰> 해머(미 플로리다 주 주민)

미국의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은 지난 1981년 시작됐습니다.

지난 30년간 애틀란티스호 외에도 컬럼비아호, 챌린저호, 디스커버리호, 엔데버호 등 모두 5대가 135차례 비행했습니다.

특히 2003년 컬럼비아호가 귀환 중 폭발하고 이어 3년뒤에는 챌린저호가 발사직후 공중 폭발하면서 우주비행사 7명 전원이 숨지는 비극도 있었습니다.

천문학적 비용 때문에 자체 우주왕복선 운행을 중단한 미국은 앞으로는 러시아 우주선을 이용할 계획입니다.

때문에 미국 내에서는 벌써부터 러시아의 우주장악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비행에 나선 애틀란티스호는 우주 정거장에 부품과 보급품을 전달한 뒤 달착륙 42주년이 되는 오는 20일 지구로 돌아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애틀란티스호, ‘마지막 비행’ 성공적 발사
    • 입력 2011-07-09 09:48:1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우주왕복선 애틀란티스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30년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의 마지막 여정을 보기위해 발사장 주변에는 백만명 가까운 인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주왕복선 애틀란티스호가 힘차게 지면을 박차고 오릅니다. 기술적 문제로 한차례 지연되기도 했지만 발사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발사장 주변에는 백만명에 가까운 인파들이 몰려들어 30년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의 마지막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인터뷰> 해머(미 플로리다 주 주민) 미국의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은 지난 1981년 시작됐습니다. 지난 30년간 애틀란티스호 외에도 컬럼비아호, 챌린저호, 디스커버리호, 엔데버호 등 모두 5대가 135차례 비행했습니다. 특히 2003년 컬럼비아호가 귀환 중 폭발하고 이어 3년뒤에는 챌린저호가 발사직후 공중 폭발하면서 우주비행사 7명 전원이 숨지는 비극도 있었습니다. 천문학적 비용 때문에 자체 우주왕복선 운행을 중단한 미국은 앞으로는 러시아 우주선을 이용할 계획입니다. 때문에 미국 내에서는 벌써부터 러시아의 우주장악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비행에 나선 애틀란티스호는 우주 정거장에 부품과 보급품을 전달한 뒤 달착륙 42주년이 되는 오는 20일 지구로 돌아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