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 호우경보…곳곳 비 피해 잇따라

입력 2011.07.09 (10:42) 수정 2011.07.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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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동부지역은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새벽부터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교통이 막히고 마을앞 은행나무가 넘어져 주택이 부서지는 피해가 생겼습니다.

순천연결합니다.

정병준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전남 동부지역은 오늘 아침 7시를 전후해 고흥과 순천 광양 보성 등 대부분의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고흥 173mm, 순천과 광양 152mm, 보성 127mm등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지리산 주변과 남해안에 최고 25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내린 비로 도로 곳곳이 침수돼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순천시 남경동 한경아파트 주변과 해룡면 부용촌 앞도로 등이 물에 잠겼습니다.

또 광양시 중마동 저지대와 이순신대교 공사장 부근도로도 물이 차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오늘 새벽 4시 반쯤 고흥군 영남면 사도마을 앞에 있던 300년된 은행나무가 넘어지면서 옆 에 있던 주택을 덮쳤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이 완전히 부서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늘 아침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각 자치단체는 공무원 비상근무에 들어가 비 피해상황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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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동부 호우경보…곳곳 비 피해 잇따라
    • 입력 2011-07-09 10:42:57
    • 수정2011-07-09 14: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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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동부지역은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새벽부터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교통이 막히고 마을앞 은행나무가 넘어져 주택이 부서지는 피해가 생겼습니다. 순천연결합니다. 정병준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전남 동부지역은 오늘 아침 7시를 전후해 고흥과 순천 광양 보성 등 대부분의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고흥 173mm, 순천과 광양 152mm, 보성 127mm등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지리산 주변과 남해안에 최고 25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내린 비로 도로 곳곳이 침수돼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순천시 남경동 한경아파트 주변과 해룡면 부용촌 앞도로 등이 물에 잠겼습니다. 또 광양시 중마동 저지대와 이순신대교 공사장 부근도로도 물이 차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오늘 새벽 4시 반쯤 고흥군 영남면 사도마을 앞에 있던 300년된 은행나무가 넘어지면서 옆 에 있던 주택을 덮쳤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이 완전히 부서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늘 아침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각 자치단체는 공무원 비상근무에 들어가 비 피해상황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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