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맛비 피해…4명 사망·3명 실종

입력 2011.07.09 (16:20) 수정 2011.07.09 (18: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계속된 많은 장맛비로 오늘 전국에서 모두 4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 40분쯤 경남 밀양 상동면 양지마을에서 산사태가 나면서 인근 주택 4채를 덮쳐 68살 오 모씨와 4살난 어린이가 숨지고, 72살 금 모 할머니와 16살 박 모 군이 실종됐습니다.

앞서 낮 12시 22분쯤 경남 의령군에선 73살 전 모씨가 농작물을 확인하다 불어난 물에 빠져 숨졌고, 오후 2시 10분쯤엔 의령군 다현리에서도 71살 설 모 할머니가 농수로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또 새벽 4시 15분쯤엔 충북 청원군 현도면 하천에선 19살 이 모 군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충북 충주시 안림동 하천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장모 군이 불어난 물에 휩쓸렸다 구조됐지만 위독한 상태입니다.

앞서 새벽 4시 반쯤엔 전남 고흥군 영남면 사도마을에서 3백 년 된 은행나무가 넘어지면서 63살 유모 씨 집을 덮쳐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이 모두 부서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국 장맛비 피해…4명 사망·3명 실종
    • 입력 2011-07-09 16:20:05
    • 수정2011-07-09 18:59:56
    사회
계속된 많은 장맛비로 오늘 전국에서 모두 4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 40분쯤 경남 밀양 상동면 양지마을에서 산사태가 나면서 인근 주택 4채를 덮쳐 68살 오 모씨와 4살난 어린이가 숨지고, 72살 금 모 할머니와 16살 박 모 군이 실종됐습니다. 앞서 낮 12시 22분쯤 경남 의령군에선 73살 전 모씨가 농작물을 확인하다 불어난 물에 빠져 숨졌고, 오후 2시 10분쯤엔 의령군 다현리에서도 71살 설 모 할머니가 농수로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또 새벽 4시 15분쯤엔 충북 청원군 현도면 하천에선 19살 이 모 군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충북 충주시 안림동 하천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장모 군이 불어난 물에 휩쓸렸다 구조됐지만 위독한 상태입니다. 앞서 새벽 4시 반쯤엔 전남 고흥군 영남면 사도마을에서 3백 년 된 은행나무가 넘어지면서 63살 유모 씨 집을 덮쳐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이 모두 부서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