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4일 전당대회를 통해 구성된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가 당 정책위 의장단과 함께 서민 정책 방향을 조율했습니다.
서민 정책을 둘러싼 당 내부 논란은 일단 봉합된 것으로 보이지만, 민감한 현안 가운데 논의되지 않은 것도 있어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습니다.
양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준표 대표는 본격 논의에 앞서 포퓰리즘이 아닌 책임있는 민생 개혁이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홍준표(한나라당 대표): "민생 위기 앞에서 당내 갈등할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신속하게 소통하고 책임있게 추진해야 합니다."
대학 등록금과 관련해 지도부는 그동안 정책위가 마련해 놓은 부담 완화 방안에 대체로 동의하면서, 대학 구조 조정 등을 보다 강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배은희(한나라당 대변인): "당정협의시 대학구조조정에 대한 로드맵 제시가 확실히 되어야 하며, 학생별 지원시 소득계층을 차등해야 하는 것을 강조하기로 하였습니다."
한미 FTA와 북한 인권법을 8월 임시 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과, 법인세 추가 감세를 철회하는 대신 조세감면제도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을 보호한다는 기존 입장이 재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최고위원들간 의견이 엇갈리는 무상급식 주민투표 등은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주요 현안을 둘러싼 지도부내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
지난 4일 전당대회를 통해 구성된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가 당 정책위 의장단과 함께 서민 정책 방향을 조율했습니다.
서민 정책을 둘러싼 당 내부 논란은 일단 봉합된 것으로 보이지만, 민감한 현안 가운데 논의되지 않은 것도 있어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습니다.
양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준표 대표는 본격 논의에 앞서 포퓰리즘이 아닌 책임있는 민생 개혁이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홍준표(한나라당 대표): "민생 위기 앞에서 당내 갈등할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신속하게 소통하고 책임있게 추진해야 합니다."
대학 등록금과 관련해 지도부는 그동안 정책위가 마련해 놓은 부담 완화 방안에 대체로 동의하면서, 대학 구조 조정 등을 보다 강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배은희(한나라당 대변인): "당정협의시 대학구조조정에 대한 로드맵 제시가 확실히 되어야 하며, 학생별 지원시 소득계층을 차등해야 하는 것을 강조하기로 하였습니다."
한미 FTA와 북한 인권법을 8월 임시 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과, 법인세 추가 감세를 철회하는 대신 조세감면제도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을 보호한다는 기존 입장이 재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최고위원들간 의견이 엇갈리는 무상급식 주민투표 등은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주요 현안을 둘러싼 지도부내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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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지도부-정책위, 서민 정책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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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11 06:41:23
<앵커 멘트>
지난 4일 전당대회를 통해 구성된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가 당 정책위 의장단과 함께 서민 정책 방향을 조율했습니다.
서민 정책을 둘러싼 당 내부 논란은 일단 봉합된 것으로 보이지만, 민감한 현안 가운데 논의되지 않은 것도 있어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습니다.
양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준표 대표는 본격 논의에 앞서 포퓰리즘이 아닌 책임있는 민생 개혁이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홍준표(한나라당 대표): "민생 위기 앞에서 당내 갈등할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신속하게 소통하고 책임있게 추진해야 합니다."
대학 등록금과 관련해 지도부는 그동안 정책위가 마련해 놓은 부담 완화 방안에 대체로 동의하면서, 대학 구조 조정 등을 보다 강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배은희(한나라당 대변인): "당정협의시 대학구조조정에 대한 로드맵 제시가 확실히 되어야 하며, 학생별 지원시 소득계층을 차등해야 하는 것을 강조하기로 하였습니다."
한미 FTA와 북한 인권법을 8월 임시 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과, 법인세 추가 감세를 철회하는 대신 조세감면제도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을 보호한다는 기존 입장이 재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최고위원들간 의견이 엇갈리는 무상급식 주민투표 등은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주요 현안을 둘러싼 지도부내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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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우 기자 yangjiw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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