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5곳 산사태 위험 예보…주민 대피 권고

입력 2011.07.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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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째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전국 135 곳에 산사태 위험 예보가 발령됐습니다.

중앙 재난안전대책 본부는 현재 경기와 강원, 충북 등에서 42 개 지역에 산사태 경보를, 93 곳에는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지난달부터 계속된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적은 양의 비에도 무너져 내릴 위험이 있다며 위험 예보 발령지역에서 산비탈과 급경사지에 인접한 주택 주민들은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샘솟거나 샘물이나 지하수가 갑자기 멈출 때, 산울림이나 땅울림이 들리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산사태와 급경사지 토사 붕괴 등으로 모두 9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산사태 예보 발령 여부는 각 시청과 동사무소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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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35곳 산사태 위험 예보…주민 대피 권고
    • 입력 2011-07-12 14:54:42
    사회
닷새째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전국 135 곳에 산사태 위험 예보가 발령됐습니다. 중앙 재난안전대책 본부는 현재 경기와 강원, 충북 등에서 42 개 지역에 산사태 경보를, 93 곳에는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지난달부터 계속된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적은 양의 비에도 무너져 내릴 위험이 있다며 위험 예보 발령지역에서 산비탈과 급경사지에 인접한 주택 주민들은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샘솟거나 샘물이나 지하수가 갑자기 멈출 때, 산울림이나 땅울림이 들리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산사태와 급경사지 토사 붕괴 등으로 모두 9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산사태 예보 발령 여부는 각 시청과 동사무소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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