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장마, 일상생활도 바꿨다
입력 2011.07.15 (08:00)
수정 2011.07.1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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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일 넘게 이어진 장맛비가 사람들의 생활 습관을 바꾸고 있습니다.
한번 사무실에 들어간 직장인들은 좀처럼 밖으로 나오지 않으려는가 하면, 야외 놀이 시설 대신 비를 피할 수 있는 실내 놀이 공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구내식당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쉴 새 없이 내리는 빗줄기에 한번 사무실에 들어선 직장인들은 밖으로 나갈 줄 모릅니다.
<인터뷰> "날씨가 궂으면 나가기가 번거로워 식당에서 먹게 됩니다."
한 달 가까이 계속되는 비에 맘껏 뛰어놀지 못했던 아이들은 실내 놀이공간으로 몰렸습니다.
<인터뷰> 최정선(서울 오금동) : "아이들이랑 나가 놀기가 너무 불편해서, 실내에서 놀 수 있는 데를 찾아서 왔어요."
<녹취> "이거 220mm 사이즈 있어요?(전품목, 전사이즈가 매진이에요.)"
레인부츠의 인기는 고공행진 중입니다.
유통업계 전반이 장맛비에 푹 젖어 있지만, 레인부츠는 70% 넘게 매출이 올랐습니다.
주부들은 더 바빠졌습니다.
비가 내리면 으레 생각나는 부침개로 간식을 챙겨주는가 하면, 빨래를 널 때는 선풍기까지 동원해 습기와의 전쟁에 나섰습니다.
제습제나 부침가루 매출도 함께 뛰어올랐습니다.
<인터뷰> 신마리아(경기도 성남시 분당동) : "빨래는 밀리지 않게 좀 더 자주하게 되고요. 널 때도 간격을 더 넓게 해준다거나 해요."
긴 장맛비가 일상 생활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20일 넘게 이어진 장맛비가 사람들의 생활 습관을 바꾸고 있습니다.
한번 사무실에 들어간 직장인들은 좀처럼 밖으로 나오지 않으려는가 하면, 야외 놀이 시설 대신 비를 피할 수 있는 실내 놀이 공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구내식당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쉴 새 없이 내리는 빗줄기에 한번 사무실에 들어선 직장인들은 밖으로 나갈 줄 모릅니다.
<인터뷰> "날씨가 궂으면 나가기가 번거로워 식당에서 먹게 됩니다."
한 달 가까이 계속되는 비에 맘껏 뛰어놀지 못했던 아이들은 실내 놀이공간으로 몰렸습니다.
<인터뷰> 최정선(서울 오금동) : "아이들이랑 나가 놀기가 너무 불편해서, 실내에서 놀 수 있는 데를 찾아서 왔어요."
<녹취> "이거 220mm 사이즈 있어요?(전품목, 전사이즈가 매진이에요.)"
레인부츠의 인기는 고공행진 중입니다.
유통업계 전반이 장맛비에 푹 젖어 있지만, 레인부츠는 70% 넘게 매출이 올랐습니다.
주부들은 더 바빠졌습니다.
비가 내리면 으레 생각나는 부침개로 간식을 챙겨주는가 하면, 빨래를 널 때는 선풍기까지 동원해 습기와의 전쟁에 나섰습니다.
제습제나 부침가루 매출도 함께 뛰어올랐습니다.
<인터뷰> 신마리아(경기도 성남시 분당동) : "빨래는 밀리지 않게 좀 더 자주하게 되고요. 널 때도 간격을 더 넓게 해준다거나 해요."
긴 장맛비가 일상 생활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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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나긴 장마, 일상생활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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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15 08:00:46
- 수정2011-07-15 08:07:50
<앵커 멘트>
20일 넘게 이어진 장맛비가 사람들의 생활 습관을 바꾸고 있습니다.
한번 사무실에 들어간 직장인들은 좀처럼 밖으로 나오지 않으려는가 하면, 야외 놀이 시설 대신 비를 피할 수 있는 실내 놀이 공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구내식당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쉴 새 없이 내리는 빗줄기에 한번 사무실에 들어선 직장인들은 밖으로 나갈 줄 모릅니다.
<인터뷰> "날씨가 궂으면 나가기가 번거로워 식당에서 먹게 됩니다."
한 달 가까이 계속되는 비에 맘껏 뛰어놀지 못했던 아이들은 실내 놀이공간으로 몰렸습니다.
<인터뷰> 최정선(서울 오금동) : "아이들이랑 나가 놀기가 너무 불편해서, 실내에서 놀 수 있는 데를 찾아서 왔어요."
<녹취> "이거 220mm 사이즈 있어요?(전품목, 전사이즈가 매진이에요.)"
레인부츠의 인기는 고공행진 중입니다.
유통업계 전반이 장맛비에 푹 젖어 있지만, 레인부츠는 70% 넘게 매출이 올랐습니다.
주부들은 더 바빠졌습니다.
비가 내리면 으레 생각나는 부침개로 간식을 챙겨주는가 하면, 빨래를 널 때는 선풍기까지 동원해 습기와의 전쟁에 나섰습니다.
제습제나 부침가루 매출도 함께 뛰어올랐습니다.
<인터뷰> 신마리아(경기도 성남시 분당동) : "빨래는 밀리지 않게 좀 더 자주하게 되고요. 널 때도 간격을 더 넓게 해준다거나 해요."
긴 장맛비가 일상 생활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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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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