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특보 확대…다음 주초까지 계속

입력 2011.07.1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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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35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린 데 이어 오늘도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폭염특보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마가 끝나자마자 찾아온 덥고 습한 날씨.

어제 올 여름 들어 가장 높은 35도 안팎까지 기온이 올라간 데 이어 오늘도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올라간 뒤 남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계속 올라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면서 서쪽지역의 기온이 높아지는 푄현상까지 겹쳐 낮기온이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폭염특보는 서울,경기지역으로 확대돼 지금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지역에 발효중입니다.

오늘도 광주의 낮기온이 35도, 서울과 대전 33도, 대구 32도 등 어제와 비슷한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한낮의 열기는 밤에도 이어져 곳곳에 열대야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초까지 낮에는 무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북상 중인 6호 태풍 망온의 간접영향으로 강원 영동지방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빗줄기는 앞으로 더 굵어져 모레까지 이어지겠고, 강원 영동지방에 20에서 60mm, 경북 해안에 5에서 30mm 가량 내리겠습니다.

또 동해안과 남해안지역은 강풍이 불고 파도도 최고 6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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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폭염특보 확대…다음 주초까지 계속
    • 입력 2011-07-19 06: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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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35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린 데 이어 오늘도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폭염특보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마가 끝나자마자 찾아온 덥고 습한 날씨. 어제 올 여름 들어 가장 높은 35도 안팎까지 기온이 올라간 데 이어 오늘도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올라간 뒤 남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계속 올라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면서 서쪽지역의 기온이 높아지는 푄현상까지 겹쳐 낮기온이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폭염특보는 서울,경기지역으로 확대돼 지금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지역에 발효중입니다. 오늘도 광주의 낮기온이 35도, 서울과 대전 33도, 대구 32도 등 어제와 비슷한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한낮의 열기는 밤에도 이어져 곳곳에 열대야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초까지 낮에는 무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북상 중인 6호 태풍 망온의 간접영향으로 강원 영동지방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빗줄기는 앞으로 더 굵어져 모레까지 이어지겠고, 강원 영동지방에 20에서 60mm, 경북 해안에 5에서 30mm 가량 내리겠습니다. 또 동해안과 남해안지역은 강풍이 불고 파도도 최고 6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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