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장마는 끝났지만 인천 앞바다는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가 서로 비용 부담을 꺼리면서 처리하지 못하는 쓰레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강과 임진강 물이 만나는 강화도 염화수로입니다.
바지선 위에서 쓰레기를 건지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이동호(인천 강화군 해양수산팀장) : "지역 특성상 쓰레기가 모이는 지역이어서 차단막을 설치해서 바다로 나가기 전에..."
<인터뷰> 조성중(해상쓰레기 수거업체 현장소장) : "냉장고라던가 골프공, 공사자재, 기타 굉장히 상상하기 힘든 잡다한 것들이..."
해마다 장마와 태풍이 지나간 뒤, 인천 앞바다는 서울과 경기도, 인천에서 떠내려 온 쓰레기로 몸살을 앓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7만 5천 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400억 원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인천시가 절반, 서울시와 경기도가 나머지 절반을 분담해 왔습니다.
그러나,분담률을 놓고 지자체 사이의 입장차가 커 내년부터 5년 동안의 사업비는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한원(인천시 해양보전팀장) : "장기적으로 정부가 비용 부담하거나 한강수계기금에서 일정비율로 지원받는 방안 강구."
자치단체마다 쓰레기 처리 비용 부담을 꺼리면서 인천 앞바다에 방치된 해양 쓰레기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장마는 끝났지만 인천 앞바다는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가 서로 비용 부담을 꺼리면서 처리하지 못하는 쓰레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강과 임진강 물이 만나는 강화도 염화수로입니다.
바지선 위에서 쓰레기를 건지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이동호(인천 강화군 해양수산팀장) : "지역 특성상 쓰레기가 모이는 지역이어서 차단막을 설치해서 바다로 나가기 전에..."
<인터뷰> 조성중(해상쓰레기 수거업체 현장소장) : "냉장고라던가 골프공, 공사자재, 기타 굉장히 상상하기 힘든 잡다한 것들이..."
해마다 장마와 태풍이 지나간 뒤, 인천 앞바다는 서울과 경기도, 인천에서 떠내려 온 쓰레기로 몸살을 앓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7만 5천 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400억 원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인천시가 절반, 서울시와 경기도가 나머지 절반을 분담해 왔습니다.
그러나,분담률을 놓고 지자체 사이의 입장차가 커 내년부터 5년 동안의 사업비는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한원(인천시 해양보전팀장) : "장기적으로 정부가 비용 부담하거나 한강수계기금에서 일정비율로 지원받는 방안 강구."
자치단체마다 쓰레기 처리 비용 부담을 꺼리면서 인천 앞바다에 방치된 해양 쓰레기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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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앞바다, 해양 쓰레기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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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0 21:49:11
<앵커 멘트>
장마는 끝났지만 인천 앞바다는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가 서로 비용 부담을 꺼리면서 처리하지 못하는 쓰레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강과 임진강 물이 만나는 강화도 염화수로입니다.
바지선 위에서 쓰레기를 건지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이동호(인천 강화군 해양수산팀장) : "지역 특성상 쓰레기가 모이는 지역이어서 차단막을 설치해서 바다로 나가기 전에..."
<인터뷰> 조성중(해상쓰레기 수거업체 현장소장) : "냉장고라던가 골프공, 공사자재, 기타 굉장히 상상하기 힘든 잡다한 것들이..."
해마다 장마와 태풍이 지나간 뒤, 인천 앞바다는 서울과 경기도, 인천에서 떠내려 온 쓰레기로 몸살을 앓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7만 5천 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400억 원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인천시가 절반, 서울시와 경기도가 나머지 절반을 분담해 왔습니다.
그러나,분담률을 놓고 지자체 사이의 입장차가 커 내년부터 5년 동안의 사업비는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한원(인천시 해양보전팀장) : "장기적으로 정부가 비용 부담하거나 한강수계기금에서 일정비율로 지원받는 방안 강구."
자치단체마다 쓰레기 처리 비용 부담을 꺼리면서 인천 앞바다에 방치된 해양 쓰레기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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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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