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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망온, 일본 건너 동해안까지 강풍 피해
입력 2011.07.20 (22:0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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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망온의 진로와 가까운 울산과 포항에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내일 오후엔 바람이 약해지겠지만 해안가엔 모레까지 너울이 밀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고 5m 높이로 밀려드는 거센 파도가 하얀 포말을 만들며 부서집니다.

밤새 부는 거센 바람에 고가도로 방호벽이 수 미터 간격으로 통째로 뜯겨져 버렸습니다.

강풍은 다리 위 철제 가로등까지 부러뜨려 기둥만 남겨놓았습니다.

이틀째 계속되는 강풍에 여물어가는 배는 봉지 채 떨어졌습니다.

가지가 꺾여나가고 어린 배는 햇빛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인터뷰>안성(피해 농민) : "떨어진 것은 어떻게 보상이 되는데, 이런 건 저희가 다시 씌워야 되거든요. 이런 건 또 인력이 들어가야 됩니다."

어제 오후 울산에서 태풍 '망온'의 중심까지는 약 450km,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았지만 동해안에선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오늘까지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태풍이 일본 동쪽 해상으로 멀어지면서 동해안의 바람은 내일 오후부터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람이 약해지더라도 먼바다에서 해안으로 밀려드는 너울은 계속 대비해야 합니다.

<인터뷰>서장원(기상청 해양기상과장) : "영남 해안지역에선 10초 간격으로 긴 주기로 밀려드는 너울이 모레 오후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너울은 수심이 낮아지는 방파제나 해수욕장에서 갑자기 솟구치며 피해를 낼 수 있어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태풍 망온, 일본 건너 동해안까지 강풍 피해
    • 입력 2011-07-20 22:06:12
    뉴스 9
<앵커 멘트>

태풍 망온의 진로와 가까운 울산과 포항에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내일 오후엔 바람이 약해지겠지만 해안가엔 모레까지 너울이 밀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고 5m 높이로 밀려드는 거센 파도가 하얀 포말을 만들며 부서집니다.

밤새 부는 거센 바람에 고가도로 방호벽이 수 미터 간격으로 통째로 뜯겨져 버렸습니다.

강풍은 다리 위 철제 가로등까지 부러뜨려 기둥만 남겨놓았습니다.

이틀째 계속되는 강풍에 여물어가는 배는 봉지 채 떨어졌습니다.

가지가 꺾여나가고 어린 배는 햇빛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인터뷰>안성(피해 농민) : "떨어진 것은 어떻게 보상이 되는데, 이런 건 저희가 다시 씌워야 되거든요. 이런 건 또 인력이 들어가야 됩니다."

어제 오후 울산에서 태풍 '망온'의 중심까지는 약 450km,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았지만 동해안에선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오늘까지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태풍이 일본 동쪽 해상으로 멀어지면서 동해안의 바람은 내일 오후부터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람이 약해지더라도 먼바다에서 해안으로 밀려드는 너울은 계속 대비해야 합니다.

<인터뷰>서장원(기상청 해양기상과장) : "영남 해안지역에선 10초 간격으로 긴 주기로 밀려드는 너울이 모레 오후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너울은 수심이 낮아지는 방파제나 해수욕장에서 갑자기 솟구치며 피해를 낼 수 있어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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