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자취방에서 키운 대마초를 시중에 유통시킨 교포 대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대학가 자취방에 들이닥칩니다.
방안에는 조명기구와 반사판, 온습도계 등이 가득 들어 차있습니다.
23살 서모 씨 등 2명이 집안에서 대마를 기르기 위해 직접 설치한 겁니다.
이미 약기운에 취했는지 경찰에 체포되는 순간에도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합니다.
<녹취>서ㅇㅇ(대마 재배 피의자) : "이러지 마세요. 당신들이 외국인을 체포할 권리는 없어요."
경찰에 잡힌 서씨 등은 외국인 전형을 통해 국내 대학에 입학한 해외 동포학생입니다.
이들은 외국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대마씨를 구입하고 재배 지식도 얻었습니다.
이렇게 재배한 대마 3백 그램을 팔아 모두 4천5백만 원을 챙겼고, 일부는 자신들이 직접 피우기도 했습니다.
대마초를 나눠 피우며 환각 상태에서 운전까지 했습니다.
<인터뷰>송경호(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 "주로 교포 학생들끼리 모여서 공원이나 거리, 술집 등에서 함께 피웠다."
경찰은 서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사 피운 23살 교포학생 오모 씨 등 2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자취방에서 키운 대마초를 시중에 유통시킨 교포 대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대학가 자취방에 들이닥칩니다.
방안에는 조명기구와 반사판, 온습도계 등이 가득 들어 차있습니다.
23살 서모 씨 등 2명이 집안에서 대마를 기르기 위해 직접 설치한 겁니다.
이미 약기운에 취했는지 경찰에 체포되는 순간에도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합니다.
<녹취>서ㅇㅇ(대마 재배 피의자) : "이러지 마세요. 당신들이 외국인을 체포할 권리는 없어요."
경찰에 잡힌 서씨 등은 외국인 전형을 통해 국내 대학에 입학한 해외 동포학생입니다.
이들은 외국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대마씨를 구입하고 재배 지식도 얻었습니다.
이렇게 재배한 대마 3백 그램을 팔아 모두 4천5백만 원을 챙겼고, 일부는 자신들이 직접 피우기도 했습니다.
대마초를 나눠 피우며 환각 상태에서 운전까지 했습니다.
<인터뷰>송경호(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 "주로 교포 학생들끼리 모여서 공원이나 거리, 술집 등에서 함께 피웠다."
경찰은 서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사 피운 23살 교포학생 오모 씨 등 2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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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포 대학생 자취방서 대마 길러 ‘환각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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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1 22:10:36
<앵커 멘트>
자취방에서 키운 대마초를 시중에 유통시킨 교포 대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대학가 자취방에 들이닥칩니다.
방안에는 조명기구와 반사판, 온습도계 등이 가득 들어 차있습니다.
23살 서모 씨 등 2명이 집안에서 대마를 기르기 위해 직접 설치한 겁니다.
이미 약기운에 취했는지 경찰에 체포되는 순간에도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합니다.
<녹취>서ㅇㅇ(대마 재배 피의자) : "이러지 마세요. 당신들이 외국인을 체포할 권리는 없어요."
경찰에 잡힌 서씨 등은 외국인 전형을 통해 국내 대학에 입학한 해외 동포학생입니다.
이들은 외국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대마씨를 구입하고 재배 지식도 얻었습니다.
이렇게 재배한 대마 3백 그램을 팔아 모두 4천5백만 원을 챙겼고, 일부는 자신들이 직접 피우기도 했습니다.
대마초를 나눠 피우며 환각 상태에서 운전까지 했습니다.
<인터뷰>송경호(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 "주로 교포 학생들끼리 모여서 공원이나 거리, 술집 등에서 함께 피웠다."
경찰은 서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사 피운 23살 교포학생 오모 씨 등 2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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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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