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시동…북·미도 곧 회동할 듯

입력 2011.07.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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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남북간 비핵화 회담으로 6자 회담 재개를 위한 첫 단추가 꿰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송현정 기자가 오늘 회담의 의미를 짚어 봅니다.

<리포트>

꽤 오래 준비하고 모색했다는 오늘 남북 비핵화 회담.

무엇보다 그간 정부가 추진해 온 남북 비핵화 회담, 북미접촉 이후 6자회담 재개의 3단계 중 첫 단계의 매듭을 풀었다는 데에 정부는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시동이 걸린 셈입니다.

<인터뷰>위성락 : "그간 단계별 접근을 해 왔고, 첫단계 향한 첫 걸음 내디뎠다 평가하고 의미 부여한다."

회담에서는 특히 천안함, 연평도 문제에 대한 의견 개진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비핵화 논의를 위해 앞으로 남북간 추가 접촉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접촉과 관련국 논의에 따라 북미 대화 국면으로 상황은 진전될 수 있어 보입니다.

특히 북미 간 현안인 식량 지원이 매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회담 한 번으로 큰 진전을 이루기는 쉽지 않고 변수도 남아 있지만, 일단 장기간 냉각됐던 한반도 상황은 대화국면으로 급속히 바뀌는 분위기입니다.

발리에서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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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자회담 시동…북·미도 곧 회동할 듯
    • 입력 2011-07-22 22: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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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남북간 비핵화 회담으로 6자 회담 재개를 위한 첫 단추가 꿰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송현정 기자가 오늘 회담의 의미를 짚어 봅니다. <리포트> 꽤 오래 준비하고 모색했다는 오늘 남북 비핵화 회담. 무엇보다 그간 정부가 추진해 온 남북 비핵화 회담, 북미접촉 이후 6자회담 재개의 3단계 중 첫 단계의 매듭을 풀었다는 데에 정부는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시동이 걸린 셈입니다. <인터뷰>위성락 : "그간 단계별 접근을 해 왔고, 첫단계 향한 첫 걸음 내디뎠다 평가하고 의미 부여한다." 회담에서는 특히 천안함, 연평도 문제에 대한 의견 개진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비핵화 논의를 위해 앞으로 남북간 추가 접촉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접촉과 관련국 논의에 따라 북미 대화 국면으로 상황은 진전될 수 있어 보입니다. 특히 북미 간 현안인 식량 지원이 매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회담 한 번으로 큰 진전을 이루기는 쉽지 않고 변수도 남아 있지만, 일단 장기간 냉각됐던 한반도 상황은 대화국면으로 급속히 바뀌는 분위기입니다. 발리에서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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