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갠 사이, 전국 곳곳 피서 인파 북적

입력 2011.07.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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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해꾼인 소나기가 그치자 마자 피서객들은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렸습니다.

피서지 풍경, 김성주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제트스키가 쏜살같이 내달리며 시원스레 물살을 가릅니다.

연인들은 땅콩 보트 타는 재미에 푹 빠졌고 비 때문에 못한 수상 스포츠 연습도 한창입니다.

수십 미터 높이에서 번지 점프를 하다 보면 더위는 저 멀리 날아가는 듯합니다.

비가 그치면서 도심지 주변 계곡은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어른들은 도란도란 모여앉아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캠핑장을 찾은 가족들은 텐트를 치며 밤샐 준비에 여념이 없고 산이 좋은 사람들은 비가 그치자 급히 산 정상에 올라 더위를 잊어봅니다.

비 때문에서 한산했던 한강 야외 수영장은 오후들어 금세 물 반 사람 반입니다.

공원 분수대도 오늘은 물놀이 하는 아이들의 차집니다.

오후들어 귀경 차량들이 몰리면서 영동 고속도로와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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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갠 사이, 전국 곳곳 피서 인파 북적
    • 입력 2011-07-24 21:51:54
    뉴스 9
<앵커 멘트> 방해꾼인 소나기가 그치자 마자 피서객들은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렸습니다. 피서지 풍경, 김성주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제트스키가 쏜살같이 내달리며 시원스레 물살을 가릅니다. 연인들은 땅콩 보트 타는 재미에 푹 빠졌고 비 때문에 못한 수상 스포츠 연습도 한창입니다. 수십 미터 높이에서 번지 점프를 하다 보면 더위는 저 멀리 날아가는 듯합니다. 비가 그치면서 도심지 주변 계곡은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어른들은 도란도란 모여앉아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캠핑장을 찾은 가족들은 텐트를 치며 밤샐 준비에 여념이 없고 산이 좋은 사람들은 비가 그치자 급히 산 정상에 올라 더위를 잊어봅니다. 비 때문에서 한산했던 한강 야외 수영장은 오후들어 금세 물 반 사람 반입니다. 공원 분수대도 오늘은 물놀이 하는 아이들의 차집니다. 오후들어 귀경 차량들이 몰리면서 영동 고속도로와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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