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포획’ 동물원 돌고래 방생 논란
입력 2011.07.26 (22:04)
수정 2011.07.2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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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법으로 잡은 돌고래가 동물원에 넘겨져 쇼를 하고 있습니다.
이 돌고래들을 자연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아니다 그러면 죽음으로 내모는 것이다, 논란이 뜨거운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련사가 시키는 대로 어려운 동작도 척척, 노래 한 곡 뽑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사람을 태우고 쏜살같이 헤엄을 치기도 합니다.
<인터뷰> 서정수(관람객) : "재미있게 봤는데요, 중간에 사람이 올라타고 이런 부분에서는 동물이 조금 불쌍하게 보였어요."
게다가 다섯 마리 가운데 세 마리는 제주도에서 불법 포획된 멸종위기종이라는 사실이 지난 14일 경찰 발표로 드러났습니다.
때문에 환경단체는 수산업법에 따라 돌고래를 풀어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황현진(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 "그들이 있어야 할 곳이 드넓은 바다이기 때문에 저희는 돌고래들이 방생될 수 있도록 끝까지 이 캠페인을 진행할 것입니다."
서울동물원은 돌고래들이 불법 포획된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입장입니다.
더욱이 돌고래들이 7년 넘게 사람과 함께 지냈기 때문에, 지금 자연으로 다시 돌아가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의원(서울동물원 원장) : "방사가 됐을 때 과연 자연에서 잘 살아갈 수 있을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라든가 외국의 자료를 다 찾아봤으나 회의적이다..."
불법 포획으로 촉발된 돌고래쇼 논란은 훈련 과정에 대해서도 동물 학대다, 사람과의 교감이다, 의견이 엇갈리면서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불법으로 잡은 돌고래가 동물원에 넘겨져 쇼를 하고 있습니다.
이 돌고래들을 자연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아니다 그러면 죽음으로 내모는 것이다, 논란이 뜨거운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련사가 시키는 대로 어려운 동작도 척척, 노래 한 곡 뽑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사람을 태우고 쏜살같이 헤엄을 치기도 합니다.
<인터뷰> 서정수(관람객) : "재미있게 봤는데요, 중간에 사람이 올라타고 이런 부분에서는 동물이 조금 불쌍하게 보였어요."
게다가 다섯 마리 가운데 세 마리는 제주도에서 불법 포획된 멸종위기종이라는 사실이 지난 14일 경찰 발표로 드러났습니다.
때문에 환경단체는 수산업법에 따라 돌고래를 풀어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황현진(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 "그들이 있어야 할 곳이 드넓은 바다이기 때문에 저희는 돌고래들이 방생될 수 있도록 끝까지 이 캠페인을 진행할 것입니다."
서울동물원은 돌고래들이 불법 포획된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입장입니다.
더욱이 돌고래들이 7년 넘게 사람과 함께 지냈기 때문에, 지금 자연으로 다시 돌아가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의원(서울동물원 원장) : "방사가 됐을 때 과연 자연에서 잘 살아갈 수 있을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라든가 외국의 자료를 다 찾아봤으나 회의적이다..."
불법 포획으로 촉발된 돌고래쇼 논란은 훈련 과정에 대해서도 동물 학대다, 사람과의 교감이다, 의견이 엇갈리면서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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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포획’ 동물원 돌고래 방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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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6 22:04:27
- 수정2011-07-26 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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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으로 잡은 돌고래가 동물원에 넘겨져 쇼를 하고 있습니다.
이 돌고래들을 자연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아니다 그러면 죽음으로 내모는 것이다, 논란이 뜨거운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련사가 시키는 대로 어려운 동작도 척척, 노래 한 곡 뽑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사람을 태우고 쏜살같이 헤엄을 치기도 합니다.
<인터뷰> 서정수(관람객) : "재미있게 봤는데요, 중간에 사람이 올라타고 이런 부분에서는 동물이 조금 불쌍하게 보였어요."
게다가 다섯 마리 가운데 세 마리는 제주도에서 불법 포획된 멸종위기종이라는 사실이 지난 14일 경찰 발표로 드러났습니다.
때문에 환경단체는 수산업법에 따라 돌고래를 풀어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황현진(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 "그들이 있어야 할 곳이 드넓은 바다이기 때문에 저희는 돌고래들이 방생될 수 있도록 끝까지 이 캠페인을 진행할 것입니다."
서울동물원은 돌고래들이 불법 포획된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입장입니다.
더욱이 돌고래들이 7년 넘게 사람과 함께 지냈기 때문에, 지금 자연으로 다시 돌아가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의원(서울동물원 원장) : "방사가 됐을 때 과연 자연에서 잘 살아갈 수 있을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라든가 외국의 자료를 다 찾아봤으나 회의적이다..."
불법 포획으로 촉발된 돌고래쇼 논란은 훈련 과정에 대해서도 동물 학대다, 사람과의 교감이다, 의견이 엇갈리면서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불법으로 잡은 돌고래가 동물원에 넘겨져 쇼를 하고 있습니다.
이 돌고래들을 자연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아니다 그러면 죽음으로 내모는 것이다, 논란이 뜨거운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련사가 시키는 대로 어려운 동작도 척척, 노래 한 곡 뽑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사람을 태우고 쏜살같이 헤엄을 치기도 합니다.
<인터뷰> 서정수(관람객) : "재미있게 봤는데요, 중간에 사람이 올라타고 이런 부분에서는 동물이 조금 불쌍하게 보였어요."
게다가 다섯 마리 가운데 세 마리는 제주도에서 불법 포획된 멸종위기종이라는 사실이 지난 14일 경찰 발표로 드러났습니다.
때문에 환경단체는 수산업법에 따라 돌고래를 풀어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황현진(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 "그들이 있어야 할 곳이 드넓은 바다이기 때문에 저희는 돌고래들이 방생될 수 있도록 끝까지 이 캠페인을 진행할 것입니다."
서울동물원은 돌고래들이 불법 포획된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입장입니다.
더욱이 돌고래들이 7년 넘게 사람과 함께 지냈기 때문에, 지금 자연으로 다시 돌아가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의원(서울동물원 원장) : "방사가 됐을 때 과연 자연에서 잘 살아갈 수 있을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라든가 외국의 자료를 다 찾아봤으나 회의적이다..."
불법 포획으로 촉발된 돌고래쇼 논란은 훈련 과정에 대해서도 동물 학대다, 사람과의 교감이다, 의견이 엇갈리면서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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