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집중 호우로 서울 우면산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폭우로 모두 7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은혜 기자!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군요?
<리포트>
네 현재까지 이번 폭우로 서울에서만 7명이 숨지고 한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쯤 서울 남태령 방배2동에 있는 전원마을에 산사태가 밀어닥치면서 20가구가 매몰되고 50가구가 침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모두 5명이 숨지고 유아 1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11시 30분쯤에는 우면산 산사태 현장에서 매몰자 1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우면산 터널 요금소 출구 부근 단독주택입니다.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우면산 인근 단독주택에 사는 63살 양모 씨의 집이 침수되면서 양 씨의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했었는데, 사망자가 양 씨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이 안되고 있습니다.
방배동 래미안 아트힐 아파트 등 우면산 인근 아파트들은 최대 3층 높이까지 토사에 휩쓸렸습니다.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대부분 대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형촌마을 60세대는 고립됐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7시 쯤에는 서울 은마아파트 지하 2층에서 환경미화원 65살 김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재 산사태 피해 지역에선 정전으로 불이 들어오지 않고, 일부 가스 냄새가 퍼지면서 주민들은 큰 불안에 빠져있는 상탭니다.
경찰은 이번 산사태가 집중호우로 우면산 내의 생태공원 저수지의 물이 넘치면서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면산 자락에 위치한 EBS 교육방송 직원들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EBS 우면동 사옥 일부가 침수돼 진행자가 대피했고, 정규 라디오 방송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우면산 사고현장에서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집중 호우로 서울 우면산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폭우로 모두 7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은혜 기자!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군요?
<리포트>
네 현재까지 이번 폭우로 서울에서만 7명이 숨지고 한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쯤 서울 남태령 방배2동에 있는 전원마을에 산사태가 밀어닥치면서 20가구가 매몰되고 50가구가 침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모두 5명이 숨지고 유아 1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11시 30분쯤에는 우면산 산사태 현장에서 매몰자 1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우면산 터널 요금소 출구 부근 단독주택입니다.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우면산 인근 단독주택에 사는 63살 양모 씨의 집이 침수되면서 양 씨의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했었는데, 사망자가 양 씨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이 안되고 있습니다.
방배동 래미안 아트힐 아파트 등 우면산 인근 아파트들은 최대 3층 높이까지 토사에 휩쓸렸습니다.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대부분 대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형촌마을 60세대는 고립됐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7시 쯤에는 서울 은마아파트 지하 2층에서 환경미화원 65살 김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재 산사태 피해 지역에선 정전으로 불이 들어오지 않고, 일부 가스 냄새가 퍼지면서 주민들은 큰 불안에 빠져있는 상탭니다.
경찰은 이번 산사태가 집중호우로 우면산 내의 생태공원 저수지의 물이 넘치면서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면산 자락에 위치한 EBS 교육방송 직원들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EBS 우면동 사옥 일부가 침수돼 진행자가 대피했고, 정규 라디오 방송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우면산 사고현장에서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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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태령 전원마을 산사태…5명 사망·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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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7 14:00:59
<앵커 멘트>
집중 호우로 서울 우면산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폭우로 모두 7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은혜 기자!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군요?
<리포트>
네 현재까지 이번 폭우로 서울에서만 7명이 숨지고 한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쯤 서울 남태령 방배2동에 있는 전원마을에 산사태가 밀어닥치면서 20가구가 매몰되고 50가구가 침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모두 5명이 숨지고 유아 1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11시 30분쯤에는 우면산 산사태 현장에서 매몰자 1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우면산 터널 요금소 출구 부근 단독주택입니다.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우면산 인근 단독주택에 사는 63살 양모 씨의 집이 침수되면서 양 씨의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했었는데, 사망자가 양 씨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이 안되고 있습니다.
방배동 래미안 아트힐 아파트 등 우면산 인근 아파트들은 최대 3층 높이까지 토사에 휩쓸렸습니다.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대부분 대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형촌마을 60세대는 고립됐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7시 쯤에는 서울 은마아파트 지하 2층에서 환경미화원 65살 김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재 산사태 피해 지역에선 정전으로 불이 들어오지 않고, 일부 가스 냄새가 퍼지면서 주민들은 큰 불안에 빠져있는 상탭니다.
경찰은 이번 산사태가 집중호우로 우면산 내의 생태공원 저수지의 물이 넘치면서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면산 자락에 위치한 EBS 교육방송 직원들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EBS 우면동 사옥 일부가 침수돼 진행자가 대피했고, 정규 라디오 방송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우면산 사고현장에서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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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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