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낮동안 오랜만에 비가 없었습니다.
이 사이 수해를 복구하려는 손길은 분주했습니다.
아직은 일손이 모자란 곳이 많다고 합니다.
수해복구 현장을 고은희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하천 둔치, 굴착기가 흙을 퍼담고 있지만 둔치가 언제 제 모습을 드러낼 지 알 수 없습니다.
비가 그친 사이 마을 공터에선 주부들이 살림살이들을 씻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빨래에 한창이고, 옥상에선 이불이며 옷가지가 거미줄처럼 엉킨 빨랫줄에 걸려 모처럼 햇빛을 받고 있습니다.
수해를 입은 병원 마당에서는 군인들이 손수레까지 동원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공터마다 가재도구들이 어른 키보다 높게 쌓여 있습니다.
군인과 소방관은 힘을 합쳐 마당에서 물을 뿌리랴, 흙을 치우랴 바쁩니다.
산사태로 피해가 컸던 아파트 단지에서도 토사를 치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아직도 복구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은 많습니다.
폭우로 끊어져 버린 철길, 철로 일부는 강물에 여전히 처박혀 있습니다.
점검을 나온 근로자는 도저히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애써 가꾼 밭 일부도 허물어져 내렸습니다.
농민들은 복구에 나설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비가 그치고 복구는 시작됐지만, 아직도 수해의 흔적은 곳곳에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낮동안 오랜만에 비가 없었습니다.
이 사이 수해를 복구하려는 손길은 분주했습니다.
아직은 일손이 모자란 곳이 많다고 합니다.
수해복구 현장을 고은희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하천 둔치, 굴착기가 흙을 퍼담고 있지만 둔치가 언제 제 모습을 드러낼 지 알 수 없습니다.
비가 그친 사이 마을 공터에선 주부들이 살림살이들을 씻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빨래에 한창이고, 옥상에선 이불이며 옷가지가 거미줄처럼 엉킨 빨랫줄에 걸려 모처럼 햇빛을 받고 있습니다.
수해를 입은 병원 마당에서는 군인들이 손수레까지 동원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공터마다 가재도구들이 어른 키보다 높게 쌓여 있습니다.
군인과 소방관은 힘을 합쳐 마당에서 물을 뿌리랴, 흙을 치우랴 바쁩니다.
산사태로 피해가 컸던 아파트 단지에서도 토사를 치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아직도 복구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은 많습니다.
폭우로 끊어져 버린 철길, 철로 일부는 강물에 여전히 처박혀 있습니다.
점검을 나온 근로자는 도저히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애써 가꾼 밭 일부도 허물어져 내렸습니다.
농민들은 복구에 나설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비가 그치고 복구는 시작됐지만, 아직도 수해의 흔적은 곳곳에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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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 바라본 복구 현장…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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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9 22:04:50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낮동안 오랜만에 비가 없었습니다.
이 사이 수해를 복구하려는 손길은 분주했습니다.
아직은 일손이 모자란 곳이 많다고 합니다.
수해복구 현장을 고은희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하천 둔치, 굴착기가 흙을 퍼담고 있지만 둔치가 언제 제 모습을 드러낼 지 알 수 없습니다.
비가 그친 사이 마을 공터에선 주부들이 살림살이들을 씻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빨래에 한창이고, 옥상에선 이불이며 옷가지가 거미줄처럼 엉킨 빨랫줄에 걸려 모처럼 햇빛을 받고 있습니다.
수해를 입은 병원 마당에서는 군인들이 손수레까지 동원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공터마다 가재도구들이 어른 키보다 높게 쌓여 있습니다.
군인과 소방관은 힘을 합쳐 마당에서 물을 뿌리랴, 흙을 치우랴 바쁩니다.
산사태로 피해가 컸던 아파트 단지에서도 토사를 치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아직도 복구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은 많습니다.
폭우로 끊어져 버린 철길, 철로 일부는 강물에 여전히 처박혀 있습니다.
점검을 나온 근로자는 도저히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애써 가꾼 밭 일부도 허물어져 내렸습니다.
농민들은 복구에 나설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비가 그치고 복구는 시작됐지만, 아직도 수해의 흔적은 곳곳에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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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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