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장 흉기 난동사건 잇따라 50여 명 사상
입력 2011.08.01 (07:55)
수정 2011.08.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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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족 갈등이 심한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이틀 연속 또 유혈 사태가 발생해 50여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베이징에서 원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장위구르자치구 남서부 카스 시 중심가에서 어제 낮 괴한들이 흉기를 휘둘러 행인 3명이 숨졌습니다.
또 행인과 경찰 10명이 다쳤습니다.
괴한 4명은 경찰에 사살됐고, 4명은 붙잡혔지만 나머지는 달아났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전날 밤 있은 흉기 공격 후 시내에 무장경찰이 집중 배치된 상황에서 일어난 2차 공격입니다.
그제 밤엔 남성 2명이 카스 시내에서 도로에 서있던 트럭에 올라타 운전사를 살해하고 인도로 돌진한 뒤 흉기를 휘둘러 7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습니다.
범인 2명 중 1명은 숨지고 1명은 붙잡혔으며, 두 사람 모두 위구르족이라고 현지 정부 관리가 밝혔습니다.
또 이 사건 전에 시내에서 폭발물이 두 차례 터졌다고 관영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틀간의 연쇄공격으로 범인들을 포함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지난달 18일 위구르족과 한족 20여 명이 사망한 신장 남부 허텐 시 파출소 충돌 사건에 이은 유혈사태여서 신장 지역의 긴장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신장에선 지난 2009년 7월 대규모 유혈사태로 200명 가까이 숨지고 1700여 명이 다치는 등 한족과 위구르족의 민족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민족 갈등이 심한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이틀 연속 또 유혈 사태가 발생해 50여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베이징에서 원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장위구르자치구 남서부 카스 시 중심가에서 어제 낮 괴한들이 흉기를 휘둘러 행인 3명이 숨졌습니다.
또 행인과 경찰 10명이 다쳤습니다.
괴한 4명은 경찰에 사살됐고, 4명은 붙잡혔지만 나머지는 달아났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전날 밤 있은 흉기 공격 후 시내에 무장경찰이 집중 배치된 상황에서 일어난 2차 공격입니다.
그제 밤엔 남성 2명이 카스 시내에서 도로에 서있던 트럭에 올라타 운전사를 살해하고 인도로 돌진한 뒤 흉기를 휘둘러 7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습니다.
범인 2명 중 1명은 숨지고 1명은 붙잡혔으며, 두 사람 모두 위구르족이라고 현지 정부 관리가 밝혔습니다.
또 이 사건 전에 시내에서 폭발물이 두 차례 터졌다고 관영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틀간의 연쇄공격으로 범인들을 포함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지난달 18일 위구르족과 한족 20여 명이 사망한 신장 남부 허텐 시 파출소 충돌 사건에 이은 유혈사태여서 신장 지역의 긴장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신장에선 지난 2009년 7월 대규모 유혈사태로 200명 가까이 숨지고 1700여 명이 다치는 등 한족과 위구르족의 민족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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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신장 흉기 난동사건 잇따라 50여 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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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01 07: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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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족 갈등이 심한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이틀 연속 또 유혈 사태가 발생해 50여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베이징에서 원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장위구르자치구 남서부 카스 시 중심가에서 어제 낮 괴한들이 흉기를 휘둘러 행인 3명이 숨졌습니다.
또 행인과 경찰 10명이 다쳤습니다.
괴한 4명은 경찰에 사살됐고, 4명은 붙잡혔지만 나머지는 달아났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전날 밤 있은 흉기 공격 후 시내에 무장경찰이 집중 배치된 상황에서 일어난 2차 공격입니다.
그제 밤엔 남성 2명이 카스 시내에서 도로에 서있던 트럭에 올라타 운전사를 살해하고 인도로 돌진한 뒤 흉기를 휘둘러 7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습니다.
범인 2명 중 1명은 숨지고 1명은 붙잡혔으며, 두 사람 모두 위구르족이라고 현지 정부 관리가 밝혔습니다.
또 이 사건 전에 시내에서 폭발물이 두 차례 터졌다고 관영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틀간의 연쇄공격으로 범인들을 포함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지난달 18일 위구르족과 한족 20여 명이 사망한 신장 남부 허텐 시 파출소 충돌 사건에 이은 유혈사태여서 신장 지역의 긴장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신장에선 지난 2009년 7월 대규모 유혈사태로 200명 가까이 숨지고 1700여 명이 다치는 등 한족과 위구르족의 민족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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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진 기자 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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