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뉴스] 기체 두 동강…163명 생존 기적 外

163명을 태운 가이아나 항공기 사고 현장입니다.



비행기 앞 부분이 부러지며 동체가 두 동강이 났는데요.



뉴욕에서 출발해 남아메리카 동북부 가이아나로 향하던 여객기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 착륙하던 도중, 활주로를 이탈해 철조망을 연이어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섰습니다.



다행히 승객과 승무원 등 163명의 탑승자 모두가 무사히 탈출해 ’가이아나의 기적’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영국 경비행기 추락



영국 맨체스터 샐포드의 붉은 지붕 사이로, 산산조각이 난 물체가 보입니다.



경비행기 한 대가, 그 위로 추락한 건데요.



추락 당시 불길이 치솟으며, 비행기에 타고 있던 50대와 21살 남성 두 명은 심각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비행기가 너무 낮게 날아 지붕에 부딪혀 사고가 났다고 전했습니다.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 다시 분출



이탈리아 남부 시실리의 에트나 화산이 다시 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250미터 상공으로 화염과 불꽃이 솟구치기 시작했고, 용암이 산비탈을 따라 흘러내리는데요.



6개월간 잠잠한 듯하던 이 화산은 지난달 들어서만 벌써 4번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바람의 방향 덕에 인근 공항은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