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주 집중호우로 경기 지역에서는 30명이 넘는 사망자와 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마가 휩쓸고 간 도로는 여전히 황토색 흙으로 덮여 있고, 침수됐던 가재도구와 쓰레기는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인터뷰>박대원(동두천시 중앙동) : "군인들이 고생한다. 집안까지 와서 다 치워주고는 한다."
청소 차량이 총동원되고 재활용 폐자원을 모으는 집게 차까지 활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쓰레기 응급 처리에만 최소한 닷새는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조이현(동두천시 환경보호과장) : "쓰레기량이 일시에 다 나오니까 어려움이 있고 보관도 넓은 장소가 필요해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여기에 하천 범람이나 산사태 피해 복구는 시간이 얼마나 더 걸릴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복구에 더 많은 힘을 쏟기 위해 경기도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지역은 호우로 피해가 컸던 광주와 동두천 등 9개 시군입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복구 비용 지방비 부담 가운데 최고 80%까지 국고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주민생활안정 특별교부금도 지원됩니다.
또, 세금 감면이나 징수 유예를 받을 수 있고,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보험료도 최고 50% 경감됩니다.
경기도는 오는 5일까지 현장조사를 거쳐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정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지난주 집중호우로 경기 지역에서는 30명이 넘는 사망자와 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마가 휩쓸고 간 도로는 여전히 황토색 흙으로 덮여 있고, 침수됐던 가재도구와 쓰레기는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인터뷰>박대원(동두천시 중앙동) : "군인들이 고생한다. 집안까지 와서 다 치워주고는 한다."
청소 차량이 총동원되고 재활용 폐자원을 모으는 집게 차까지 활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쓰레기 응급 처리에만 최소한 닷새는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조이현(동두천시 환경보호과장) : "쓰레기량이 일시에 다 나오니까 어려움이 있고 보관도 넓은 장소가 필요해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여기에 하천 범람이나 산사태 피해 복구는 시간이 얼마나 더 걸릴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복구에 더 많은 힘을 쏟기 위해 경기도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지역은 호우로 피해가 컸던 광주와 동두천 등 9개 시군입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복구 비용 지방비 부담 가운데 최고 80%까지 국고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주민생활안정 특별교부금도 지원됩니다.
또, 세금 감면이나 징수 유예를 받을 수 있고,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보험료도 최고 50% 경감됩니다.
경기도는 오는 5일까지 현장조사를 거쳐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정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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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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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01 21:48:55

<앵커 멘트>
지난주 집중호우로 경기 지역에서는 30명이 넘는 사망자와 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마가 휩쓸고 간 도로는 여전히 황토색 흙으로 덮여 있고, 침수됐던 가재도구와 쓰레기는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인터뷰>박대원(동두천시 중앙동) : "군인들이 고생한다. 집안까지 와서 다 치워주고는 한다."
청소 차량이 총동원되고 재활용 폐자원을 모으는 집게 차까지 활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쓰레기 응급 처리에만 최소한 닷새는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조이현(동두천시 환경보호과장) : "쓰레기량이 일시에 다 나오니까 어려움이 있고 보관도 넓은 장소가 필요해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여기에 하천 범람이나 산사태 피해 복구는 시간이 얼마나 더 걸릴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복구에 더 많은 힘을 쏟기 위해 경기도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지역은 호우로 피해가 컸던 광주와 동두천 등 9개 시군입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복구 비용 지방비 부담 가운데 최고 80%까지 국고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주민생활안정 특별교부금도 지원됩니다.
또, 세금 감면이나 징수 유예를 받을 수 있고,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보험료도 최고 50% 경감됩니다.
경기도는 오는 5일까지 현장조사를 거쳐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정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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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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