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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MRO 사업 철수…상생 ‘도미노’ 되나?
입력 2011.08.02 (22:0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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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이 기업 소모성 자재 공급 사업, MRO에서 손을 떼겠다고 발표했는데요.

그 빈 곳을 누가 채우느냐가 중요합니다.

상생 정신이 실제로 구현될지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신년사에서 이건희 회장은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유난히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이건희(삼성전자 회장/1월3일):"저는 20년 전부터 이 얘기를 해왔습니다. 중소기업을 돕는 것이 대기업에도 도움이 됩니다."

여기다 정부의 압박, 또 재벌의 독점 강화와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여론의 악화.

삼성이 전격적으로 MRO사업에서 손을 뗀 배경입니다.

<인터뷰>강석구 (대한상의 기업정책팀장):"최근 기업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수준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이 MRO 철수 결정으로 LG와 포스코, 코오롱 등 다른 대기업들은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녹취>대기업 관계자:"프리미엄까지 8천억원 된다는 말도 있는데...결국에는 (사려고)나서는 사람이 없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거냐."

삼성이 MRO 사업에서 손을 떼더라도 그 효과가 이런 소상공인들에게 얼마나 돌아갈지는 미지수입니다. 또 다른 대기업이나 외국자본이 아이마켓코리아를 인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경배 (소상공인협회장):"그 회사가 계속 존재하고 또 그로 인해서 그 물량은 계속 가져가기 않겠는가 그럼으로써 저희한테는 실질적인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삼성의 MRO 철수 선언이 실질적인 상생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될지, 이후 삼성의 행보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 삼성, MRO 사업 철수…상생 ‘도미노’ 되나?
    • 입력 2011-08-02 22:06:52
    뉴스 9
<앵커 멘트>

삼성이 기업 소모성 자재 공급 사업, MRO에서 손을 떼겠다고 발표했는데요.

그 빈 곳을 누가 채우느냐가 중요합니다.

상생 정신이 실제로 구현될지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신년사에서 이건희 회장은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유난히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이건희(삼성전자 회장/1월3일):"저는 20년 전부터 이 얘기를 해왔습니다. 중소기업을 돕는 것이 대기업에도 도움이 됩니다."

여기다 정부의 압박, 또 재벌의 독점 강화와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여론의 악화.

삼성이 전격적으로 MRO사업에서 손을 뗀 배경입니다.

<인터뷰>강석구 (대한상의 기업정책팀장):"최근 기업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수준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이 MRO 철수 결정으로 LG와 포스코, 코오롱 등 다른 대기업들은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녹취>대기업 관계자:"프리미엄까지 8천억원 된다는 말도 있는데...결국에는 (사려고)나서는 사람이 없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거냐."

삼성이 MRO 사업에서 손을 떼더라도 그 효과가 이런 소상공인들에게 얼마나 돌아갈지는 미지수입니다. 또 다른 대기업이나 외국자본이 아이마켓코리아를 인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경배 (소상공인협회장):"그 회사가 계속 존재하고 또 그로 인해서 그 물량은 계속 가져가기 않겠는가 그럼으로써 저희한테는 실질적인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삼성의 MRO 철수 선언이 실질적인 상생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될지, 이후 삼성의 행보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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