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촬영 장비에 한국영화 볼거리 ‘풍성’

입력 2011.08.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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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개봉하는 한국 영화들.

유난히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싶었는데 '최첨단 특수촬영' 장비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어떻게 찍었을까 궁금하시죠?

이진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쉼 없이 도심을 질주하는 오토바이 장면이 압권인 영화 '퀵'.

360도 회전하는 특수촬영 카메라인 '도기 캠'이 설치된 촬영용 오토바이가 함께 달리며 찍어 속도감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기존 촬영 차량은 속도가 60-70km에 불과해 고속 질주하는 차를 근접 촬영하기 힘들었습니다.

<인터뷰>윤제균('퀵' 제작자):"시속 150,160,170km로 달리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뒷모습, 옆 모습 앞 모습, 클로즈 업까지 한 샷에 잡을 수 있는 특수한 장비..."

신궁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에선 날아가는 화살을 촬영하기 위해 '프로펠러 와이어 캠'이 사용됐습니다.

줄에 매달린 카메라에 프로펠러까지 단 덕택에 최고 시속 300km로 날아가는 화살을 실감나게 찍을 수 있습니다.

전투기의 공중전 장면이 돋보이는 공중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할리우드의 전문 항공 촬영기가 전투기 옆 2미터까지 바짝 붙어 비행하며 보기 드문 장면을 담아냈습니다.

나날이 진화하는 특수 촬영장비 덕분에 한국영화 속 화면도 여지껏 경험하기 힘들었던 새로운 감각의 세계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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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첨단 촬영 장비에 한국영화 볼거리 ‘풍성’
    • 입력 2011-08-02 22: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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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개봉하는 한국 영화들. 유난히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싶었는데 '최첨단 특수촬영' 장비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어떻게 찍었을까 궁금하시죠? 이진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쉼 없이 도심을 질주하는 오토바이 장면이 압권인 영화 '퀵'. 360도 회전하는 특수촬영 카메라인 '도기 캠'이 설치된 촬영용 오토바이가 함께 달리며 찍어 속도감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기존 촬영 차량은 속도가 60-70km에 불과해 고속 질주하는 차를 근접 촬영하기 힘들었습니다. <인터뷰>윤제균('퀵' 제작자):"시속 150,160,170km로 달리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뒷모습, 옆 모습 앞 모습, 클로즈 업까지 한 샷에 잡을 수 있는 특수한 장비..." 신궁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에선 날아가는 화살을 촬영하기 위해 '프로펠러 와이어 캠'이 사용됐습니다. 줄에 매달린 카메라에 프로펠러까지 단 덕택에 최고 시속 300km로 날아가는 화살을 실감나게 찍을 수 있습니다. 전투기의 공중전 장면이 돋보이는 공중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할리우드의 전문 항공 촬영기가 전투기 옆 2미터까지 바짝 붙어 비행하며 보기 드문 장면을 담아냈습니다. 나날이 진화하는 특수 촬영장비 덕분에 한국영화 속 화면도 여지껏 경험하기 힘들었던 새로운 감각의 세계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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